경주 황리단길 맛집 추천 향화정 솔직 후기 (내돈내산)

경주 당일치기 여행을 가서 저녁을 먹으러 방문했던 식당 향화정 후기를 적어본다. 당연하지만 내돈내산이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웨이팅 정말 길었고, 음식은 정말 맛있었다.

 

목차
1. 향화정 영업시간
2. 향화정 웨이팅
3. 향화정 메뉴판, 가격
4. 향화정 후기

 

향화정 영업시간

영업시간은 11시부터 21시 30분까지이고, 중간에 15시~17시는 브레이크 타임이다. 영업시간은 21시 30분까지 이지만 웨이팅도 길고, 6시 50분에 봤을 때 아예 주문이 마감이었기 때문에, 여유는 없는 것 같다. 

 

향화정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hyanghwajung_gj/

 

향화정 모습

 

향화정 웨이팅

주말 저녁 기준, 5시 3분에 캐치테이블로 봤을 때 현장 웨이팅만 가능했고, 나는 보문단지 갔다가 부랴부랴 가서 약 5시 20분쯤에 웨이팅을 등록했다. 1~2인 팀 따로, 3인 이상팀을 따로 받았고, 나는 47번째였다. 메뉴는 웨이팅 걸 때 미리 주문하면 된다. 웨이팅 예상 시간은 팀 당 2~3분씩 걸린다고 쓰여있었고, 점심의 경우는 웨이팅 등록만 하면 브레이크 타임(15시)이 지나더라도 식사가 가능하다고 쓰여있었다.

 

향화정 캐치 테이블 : https://app.catchtable.co.kr/ct/shop/hyanghwajung

 

 

웨이팅 시간은 약 1시간 반이었다. 5시 16분에 웨이팅 시작, 6시 48분에 캐치 테이블 입장 카톡을 받았다. 오래 걸리긴 했는데, 이미 지쳤고 어차피 다른데 가도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그냥 기다렸다. 근처에 앉아 있을 곳도 있었고, 심심해서 앞에 있는 소품샵도 둘러봤고, 근처에 카페 구경도 하면서 기다렸다. 내 차례쯤에 가서 다시 캐치테이블 기계를 보니 이미 웨이팅도 마감이었다. 인기가 많긴 한가보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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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화정 메뉴판 가격

메뉴는 많지 않다. 꼬막무침 비빔밥 (2인) 28,500원, 육회 비빔밥은 13,500원, 육회 물회도 13,500원이었다. 사이드로 육회나 소불고기나 해물 파전을 주문할 수도 있었는데, 육회는 28,000원, 불고기는 18,000원, 파전은 15,000원이었다. 추가로 작은 경주 법주를 주문할 수 있었는데 나는 먹지 않았지만 주변에 먹는 손님들이 꽤 보였다. 작고 저렴해서 부담이 덜한 것 같다. 작은 병 200ml에 5,000원이다. 

 

 

경주 향화정 메뉴판

 

향화정 후기

나는 혼자라서 그냥 경주 육회비빔밥만 시켰는데, 진짜 맛있었다. 이걸 다시 먹고 싶어서 경주에 다시 가고 싶었다... 오래 기다려서 배고파서 그랬던 걸까? 두 그릇 시킬걸... 아니면 육회비빔밥이랑 육회 물회 둘 다 시킬걸... 양이 약간 모자랐다. 만약 2명이 간다면 육회 비빔밥이랑 육회 물회 중에 하나씩 시키고, 사이드 꼭 시켜야 할 것 같다. 다음에 엄마랑 꼭 다시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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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향화정 육회비빔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