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를 뚜벅이 자유여행으로 가면 동행을 구하거나 현지 투어를 신청할 수밖에 없는데, 현지 투어 신청 시 과연 어떻게 픽업이 이루어지는지 걱정이 될 것이다. 나도 그랬다... 그래서 내가 겪은 경험을 토대로 현지 투어 픽업 장소와 내 경험담을 작성해 본다. 그리고 난 심지어 오로라 투어 하루 픽업 놓쳤던 적도 있어서... 그 경험도 같이 적어본다. 1. 아이슬란드 현지 투어 픽업 - 픽업 위치 선택 방법 및 정류장 위치 일단 투어마다 픽업을 해주는 투어가 있고, 아닌 투어가 있다. (보통 다 해준다.) 픽업 가능한 투어를 예약할 때는 보통 정해진 정류장을 픽업 위치로 선정하거나, 본인이 묵는 호텔이 픽업을 지원한다면 그 호텔로 선택하면 된다. 아래 사진은 Guide To Iceland에서 예약할 때 ..

이번에는 아이슬란드 여행 현지 투어의 후기를 모아 적어보려고 한다. 나는 자유여행 뚜벅이 혼자 여행자였다. 원래 지난번 글에 쓰려고 했는데, 예약 방법을 쓰다 보니 후기까지 쓰기엔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서 후기를 따로 모았다. 지난번에 쓴 내가 예약한 투어와 현지 투어 예약방법은 아래 글 링크를 참조해 주시길. 아이슬란드 자유여행 현지 투어 예약하는 방법 및 후기 (feat. 뚜벅이) 1. 아이슬란드 여행 현지 투어 후기 - 오로라 투어 일단 미친듯이 춥다. 진짜 아이슬란드 추위가 상상초월이다. 내가 갔을 때 날씨가 좀 흐려서 더욱 그랬을 수도 있다. 기모 내복, 두꺼운 바지, 두꺼운 니트, 두툼한 외투, 목도리, 모자까지 쓰고 나가도 뼛속까지 추위가 송곳처럼 파고든다. 핫팩 없으면 얼어 죽을 것만 같았..

아이슬란드 뚜벅이 9박 11일 혼자 자유여행 일정을 정리해 본다. 차가 없었는지라 레이캬비크에서 묵으면서 현지투어를 통해 골든서클, 남부 해안, 요쿨살론, 얼음동굴 등을 방문하고, 스나이펠스네스 투어까지 다녀왔다. 아이슬란드 여행 일정 - 1~2일 차 :: 도착, 레이캬비크 구경 1일 차 :: 비행기 지연으로 새벽 늦게 도착 내가 탄 비행기는 핀에어 비행기였다. 원래는 금요일 오후 도착 예정이었는데, 기상 악화로 핀란드에서 연결 편이 지연되면서 새벽에 도착... 겨우 숙소 체크인을 하니 끝난 날이었다. 겨울에 아이슬란드를 간다면, 도착한 다음날은 그냥 비워두자. 연결 편이 지연될 수도 있다. 숙소는 레이캬비크의 호텔 레이프 에릭손에서 묵었고, 만족했다. 후기는 아래 글을 참조. 아이슬란드 여행 핀에어 탑..

뚜벅이들을 위한 아이슬란드 자유여행 현지 투어 예약 후기 및 방법에 대해 공유해 본다. 아이슬란드는 차가 없으면 안 된다고들 말한다. 그렇지만 겨울의 아이슬란드는 운전 난이도가 쉽지 않다. 그럼 뚜벅이들은 레이캬비크에만 있으라고? 그럴 수는 없다. 물론 현지에서 동행을 구하는 방법도 있지만, 나 같은 아싸는 그런 거 못한다. 현지투어 예약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일단 현지 투어를 갔다 와본 입장으로서, 나한테 추천하는지 묻는다면 괜찮다. 추천이다.  아이슬란드 자유여행 현지 투어 예약하는 방법 및 후기 (feat. 뚜벅이)1. 가고 싶은 현지 투어 정하기나는 우선 오로라를 보는 게 목표였기 때문에, 오로라 투어는 무조건 신청했다. 그리고 어차피 오로라 투어는 밤에만 가는 것이기 때문에, 그 외에도 현지 투..

이번 글에서는 아이슬란드 여행 중 케플라비크 공항에서 유심을 구매하는 방법과 경험에 의한 주의사항을 공유해 본다. 해외여행을 갈 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방법에는 크게 3가지가 있다.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통신사를 통해 직접 로밍을 신청하거나, 유심을 구매해 가는 것, 혹은 포켓 와이파이를 대여해 가는 방법 이렇게 총 3가지이다. 나는 아이슬란드 여행을 갈 당시 현지에서 유심을 구매하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이었다. 로밍 비용도 그렇고 현지 유심을 끼는 것이 괜히 더 여행에 온 기분이 들어서라는 이유였다. 아이슬란드 여행 유심 구매 방법 및 가격 일단 아이슬란드 케플라비크 공항에 내리면, 야외로 나가지 않고 그 안에서 바로 유심을 구매할 수 있다. 공항에서 짐 찾고 나오면 왼쪽에 아래 사진과 같이 생긴 연두색..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숙소 추천 - 호텔 레이프 에릭손 차를 운전할 수 없는 내 베이스캠프는 당연히 레이캬비크였고, 내가 묵은 숙소는 '호텔 레이프 에릭손 (Hotel Leifur Eiriksson)'이었다. 오늘은 그 호텔에 대한 후기를 기억나는 대로 적어보고자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굉장히 만족했다. 추천이다. ◆ 아이슬란드 여행기 1 : 혼자 뚜벅이 9박 11일 아이슬란드 여행기 시작 - 핀에어 이코노미 컴포트 후기 및 연착 호텔 레이프 에릭손 싱글룸 후기 및 추천 (Hotel Leifur Eiriksson) 나는 9박 중에 현지 투어 2박 빼고는 7박을 전부 호텔 레이프 에릭손에서 묵었다. 여담이지만, 솔직히 레이캬비크에서 7박 동안이나 할 게 있냐고 묻는다면 절대 아니고, 도착 지연이나 ..

이제 점점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많이 가니까 겸사겸사 나의 아이슬란드 여행기를 적어본다. 내가 아이슬란드를 다녀온 건 2020년 02월이고, 여자 혼자 여행이었고, 뚜벅이였고, 총 9박 11일을 다녀왔다. 아이슬란드 항공권 예약과 핀에어 이코노미 컴포트 후기, 그리고 연착 당시에 코로나가 시작하고 번질 때쯤이었고, 취소할까 말까 엄청 고민을 많이 했지만 결국 다녀왔다. 대신 온천인 블루라군은 조금 찝찝해서 가지 않았다. 지금 뒤돌아보니 내가 거의 한국 문 닫고 들어온 수준이었다. 뚜벅이라 제약이 좀 많았지만,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편을 보며 키운 오로라를 보고 싶다는 마음이 나를 아이슬란드로 이끌었다. 아이슬란드 항공권 핀에어 예약 내가 타고 간 비행기는 핀에어 비행기로, 핀란드 헬싱키를 경유하는 여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