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작심 스터디카페 후기 및 추천 (내돈내산)

집에서는 공부에 집중하기가 어렵고, 그렇다고 카페는 조금 시끄럽고 어디 공부하기 괜찮은 곳 없나 찾다가 동탄 남광장에 있는 작심 스터디 카페에 한번 가보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깔끔하고 조용해서 만족스럽게 이용하였다.

 

 

동탄 스터디카페 추천, 작심스터디카페 후기 (내돈내산)

작심스터디카페 가격

당일권은 2시간 3천원, 3시간 4천원, 4시간 5천원, 6시간 6천원, 9시간 8천원, 12시간 1만원이다. 아무래도 역시 긴 시간을 이용할수록 시간당 가격이 저렴해진다. 당일권은 환불이나 시간정지는 되지 않는다. 정액권이나 기간권으로 구매도 가능하다. 

좌석 종류 중에 독서실 같은 케임브릿지는 고정석인데, 고정석의 경우는 기간권으로만 구매가 가능하고 1주권 5만원, 2주권 7만5천원, 4주권 13만원, 8주권 25만원, 12주권 36만원이다. 자리에 대해서는 아래 추가로 적겠다.

 

 

동탄 작심스터디카페 가격

 

작심스터디카페 좌석, 자리

자리는 총 4가지 종류였다. 보들리안, 옥스포드, 위드너 그리고 케임브릿지라는 이름의 좌석이다. 케임브릿지는 고정석이고 나머지는 자유석이다. 좌석에 따른 가격 차이는 없었다. 아 다인실인 스터디룸도 있었다. 

 

 

보들리안은 칸막이가 엄청 낮은 좌석이었고, 정말 스터디 '카페'라는 분위기였다. 옥스포드는 대학교 도서관에 있는 좌석 같았다. 케임브릿지는 말 그대로 책상 위에 사물함도 있고, 옆 사람과도 칸막이로 완전히 단절되어 있는 독서실 그 자체였고, 위드너는 양 옆에 사람 없이 1인용 책상에서 혼자만 공부할 수 있는 방식이다. 위드너라는 좌석은 칸막이도 없고, 앞사람 등이나 벽을 바라보면서 공부하는 자리인데 좀 독특하다고 생각했다. 이용하는 사람도 꽤나 많았다. 

 

나는 옥스포드를 이용했고, 적당히 단절되어 있고 의자도 편하고 책상도 널찍해서 좋았다. 자리마다 스탠드가 달려있었고, 콘센트도 1구씩 있었다. 스탠드는 밝기와 색 조절도 가능했다.

 

작심스터디카페 보들리안

작심스터디카페 옥스포드

작심스터디카페 케임브릿지

작심스터디카페 위드너

작심스터디카페 프린트, 탕비실, 화장실

탕비실이라고 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아래와 같이 정수기, 얼음, 커피머신이 있었다. 믹스커피나 차 티백도 있었다. 외부 음식은 반입 및 취식 금지이다. 탕비실이 마련되어 있지만, 아예 공간이 벽으로 분리되어있지는 않다.

그리고 프린트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 하루에 10장 이상 이용 시 양심적으로 장당 50원씩 지불해야 한다. 옆의 저금통이나 계좌이체를 이용하면 된다. 소수로 프린트할 것이 필요하다면 이용하기 좋을 것 같다.

화장실은 스터디카페 안에는 없고, 밖으로 나가서 바로 옆에 있는 상가 화장실을 이용하면 된다. 그 외 신기했던 점은 지문인식으로 출입문을 열고 닫고 한다는 점이었는데, 처음에 밖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지문 등록 및 결제를 하면 그 이후로 지문을 찍고 외출 혹은 퇴실 처리를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