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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광교 동탄 상견례 중식당 동류수 후기

울엄마큰딸 2024. 3. 3. 14:15

오늘은 동류수에서 상견례 한 후기를 적어본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적당히 격식 있는 분위기에, 음식도 개인접시에 다 덜어져서 서빙되고, 룸식당이라 만족스러웠다. 살짝 아쉬웠던 점은 아래 쓰면서 기재할 예정이다.

 

목차
1. 동류수 주소 및 영업시간
2. 동류수 주차
3. 동류수 후기
- 流(류) 코스 후기
4. 동류수 총평 (feat. 약간 아쉬웠던 점)

 

 

동류수 주소 및 영업시간

- 주소 : 경기 용인시 기흥구 흥덕1로 5-10 (영덕동 1276 3층)
- 영업시간 : 11:0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시~17시)

근처에 걸어서 갈만한 가까운 지하철 역은 없고, 버스를 타고 가는 게 대중교통으로 가장 가깝게 갈 수 있는 방법이다. 차로 가는 게 제일 좋긴 하다. 

 

 

동류수 주차

주차는 발렛으로 해주신다. 건물 앞에 가면 주차해 주시는 분이 계시고, 키를 드리고 식당 건물로 들어가면 된다. 그리고 상견례 끝나고 나올 때 주차 차량 등록을 하면 된다. 우리는 예약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 버려서 2시간 정도 있었는데 추가 요금은 없었다.

 

동류수 후기

일단 건물에 들어가면 아래 사진처럼 웰컴 스크린 같은 것이 반겨준다. 이름이랑 예약한 시간, 그리고 큰 글씨로 상견례라고 적혀있다. 3층으로 올라가면 예약한 룸으로 안내를 해주신다. 우리 집은 이런 자리가 처음이라 어디 앉아야 할지도 애매했는데, 안내해 주시는 분께 여쭤보니 보통 이렇게 한다며 친절하게 알려주셨다. 상견례라 그런지 테이블 위에는 이런 원앙도 놓여있다. 룸은 적당한 크기였고,  깔끔했고, 주말이었는데도 꽤 조용한 느낌이라 좋았다.

 

 

 

동류수 류코스 음식 후기

들어가면 테이블 위에 각각 코스별로 어떤 음식이 나오는지 적혀있는 종이가 있다. 심지어 여기에도 상견례라고 적혀있고, 이름 그리고 부모님 성함까지 적혀있다. 동류수에는 3종류의 런치세트와 6종류의 코스가 있다. 우리는 그중에서 流(류) 코스를 선택했다. 가격은 1인 49,000원이다. 류코스에는 사품 냉채, 해물 누룽지탕, 팔보채, 칠리 중새우, 소고기 고추잡채&꽃빵, 식사(짜장/짬뽕 택 1), 그리고 후식으로 오미자차 같은 것이 나온다. 식사는 짜장면 아니면 짬뽕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는데, 이건 미리 선택하는 건 아니고 가서 식사가 나올 차례가 되면 물어본다. 그때 가서 기호에 따라 정하면 된다.

 

 

 

아래는 코스 순서대로 나오는 메뉴 사진이다. (후식 사진은 없는데 그냥 작은 잔에 오미자차 같은 음료수를 줬다.) 이런 식으로 애초에 개인 접시에 음식이 서빙된다. 그래서 좋았다. 젓가락이 섞일 일도 없고, 번거롭게 덜어야 할 필요도 없었다. 맛은 다 괜찮았다. 나는 칠리 중새우가 제일 맛있었다. 그리고 여기에 사진이 없는데 목화솜 탕수육도 시켜 먹었다. 목화솜 탕수육은 32,000원이다. 한입에 쏙 들어가는 게 좋았고, 맛은 평범한 탕수육이었다. 이름 덕인건지 또 생각나는 메뉴이다. 코스에 탕수육까지 먹고 나니 진짜 엄청 배불렀다.

 

동류수 류코스 음식 사진1

 

 

동류수 류코스 고추잡채와 꽃빵동류수 류코스 짬뽕
동류수 류코스 음식 사진1

 

동류수 총평

총평을 하자면 음식맛도 괜찮고, 깔끔하고, 적당하게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음식도 다 개별 접시에 서빙된다는 점에서 상견례, 돌잔치, 가족 모임 등 장소로 괜찮은 것 같다. 아쉬웠던 점이 딱 한 가지 있었는데, 음식이 서빙되는 텀이 조금 짧아서 속도가 약간 빠르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렇다고 쫓기듯 먹는 정도는 아니었지만, 내 예상보다 살짝 속도가 빠른 느낌이었다. 같이 가신 아빠도 비슷하게 느끼셨다고 했다. 그러나, 그럼에도 첫 음식이 서빙되는 순간부터 마지막 음식 다 먹는 데까지 약 1시간 반 정도나 걸렸고,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속도가 늦으면 안 그래도 어색한 상견례 자리가 좀 더 길어지니까 이 부분이 큰 단점으로 보긴 어려운 것 같다. 동류수 추천한다. 다음에 한번 더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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