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수 매트 비교 및 내가 겪은 전자파 부작용
0. 내가 겪은 부작용
겨울을 대비하기 위하여 온수매트를 사고 싶어 졌다..! 원래 사용하던 전기장판이 고장나기도 했고, 전기장판 위에 아무것도 깔지 않고 바로 누웠을 때, 생리 주기가 밀리는 건강 이상 반응이 나타났었기 때문이다.. 전자파 부작용인가 싶어서 이번에는 전자파 걱정이 덜한 온수매트로 사려고 한다. 그래서 어떤 온수 매트를 살지 비교해봤다. (위의 경험 관련하여, 전자파 부작용이라고 생각하게 된 이유가 있다. 진짜 장판 위에 바로 누워서 그런가 싶어서 다시 전기장판 위에 이불을 깔고 자니까 다음 달인가 다다음달부터는 주기가 다시 돌아왔기 때문... 뭐 우연일 수도 있긴 하지만 나는 전기장판 때문이라고 믿고 있다.)
1. 온수 매트 브랜드 정하기
주변에 온수매트를 쓰는 친구에게 물어보니 스팀보이 제품을 잘 쓰고 있다고 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가격은 괜찮았는데 스팀보이 A/S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 귀뚜라미도 그랬고... 그나마 A/S가 괜찮아 보이는 경동 나비엔으로 하고 싶었지만 제품 가격이 너무 비쌌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결과, 가격이 조금 저렴해도 기껏 사놓고 A/S가 필요할 때 제대로 대응이 안되면 더 짜증 날 것 같았다. 그래서 결국 좀 비싸지만 A/S가 괜찮다는 경동 나비엔으로 노선을 정하기로 했다.
+) 추가
2023년 10월 현 기준, 나비엔 홈페이지에 재고가 있는 제품들로 다시 한번더 비교를 해보았다. 아래 글이 고르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
23.10.22 - 경동나비엔 온수매트 모델 비교 및 추천 보러가기
2. 온수 매트 제품(모델) 정하기
경동 나비엔 홈페이지에 들어가니까 제품이 정말 많았다... 일단 안전 관련은 같은 브랜드이니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았고, 편의 기능이 너무 많길래 나는 일단 내가 꼭 있었으면 좋겠는 기능을 정했다. 이게 중요한 부분인 것 같다. AS가 중요한지, 온도 미세 조정이 됐으면 싶은지, 집 밖에서도 작동할 수 있으면 좋겠는지 등... 본인이 꼭 필요한 기능을 딱 정해두는 것!
(내 기준) 온수 매트 필수 기능
1) 자동 물 빼기
친구에게 물어봤을 때 잘 쓰고는 있지만 물 빼는 게 귀찮긴 하다고 했다. 그런데 나비엔 제품 중에서는 자동 물 빼기 키트가 있는 제품이 있었다. 이건 필수로 갖고 싶었다...
2) 원격 조정 가능 (앱, 블루투스, 와이파이)
온수 매트는 물통을 보통 발치에 놓는다고 했다. 그럼 온도를 조절할 때마다 일어나야 하는데, 이것이 너무 귀찮을 것 같았다. 그래서 앱이든, 리모컨이든 원격 조정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3) 커버가 따로 있어서 세탁이 가능했으면 좋겠다.
위 세 가지는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2-1. 나비엔 홈페이지에서 온수매트 추천받기
일단, 나비엔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온열 매트 추천받기'라는 탭이 있는데 거기서도 짧은 설문조사를 통해 내가 원하는 기능을 가진 제품을 볼 수 있다. 홈페이지 안에 있는 '온열매트 제품 추천받기'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은 질문들이 뜬다.
Q1. 온수매트 VS 온열매트
Q2. 슬림 매트 VS 쿠션매트
Q3. 0.5℃ 정밀 제어 필요? No
Q4. 와이파이를 이용한 앱 필요? No
Q5. 방안 어디서든 보일러를 컨트롤할 수 있는 앱 필요? Yes
Q6. 원하는 매트 사이즈는? (싱글, 퀸, 킹)
나는 밑줄 친 대로 답변을 했다.
(※ Q4와 Q5의 차이는 와이파이 vs 블루투스이다. 와이파이는 집 밖에서도 보일러를 컨트롤할 수 있고, 블루투스는 집 안에서 블루투스 연결이 되어있을 때만 컨트롤이 가능하다. 나도 물론 와이파이 기능이 있으면 좋겠지만, 그럼 너무 가격이 올라가서... 그냥 누워있을 때만이라도 편하게 컨트롤할 수 있도록 블루투스 기능을 선택했다.)
위와 같이 설문조사를 했을 때 나온 결과는 아래와 같았다. 이걸 토대로 좀 더 각 모델에 대해 알아보았다.
2-2. 나비엔 온수매트 모델별로 가격/기능 알아보기
내가 알아본 모델들은 아래 7가지였다.
New Simple EQM 340 / EQM352 / The Care EQM 542 / EQM 543 / EQM553 / EQM561 / EQM562.
일단 New Simple EQM340, EQM352는 자동 물 빼기 기능이 없었다.
The Care EQM 542는 원격제어에 필요한 앱 지원도 안되고, 리모컨도 없었다.
남은 것은 The Care EQM 543, EQM553, EQM561, EQM562. 이제 이 4개는 약간 디테일(+디자인)의 싸움 같았다.
EQM543은 블루투스 제어는 안되지만 리모컨을 주고, 색깔이 예뻤다. 나머지 3개는 블루투스 제어가 가능한 점은 같았으나 본체 색깔에 차이가 있었고, 커버 색에도 차이가 조금 있었다. 일단 엄마가 홈쇼핑 전용 모델은 싫다고 하셔서 EQM553 탈락, 그리고 내가 커버가 어두운 건 싫어서 EQM561 탈락.
그리고 남은 EQM543과 EQM562 중에서는 비슷한 가격이라면 리모컨보다는 앱이 더 편할 것 같아 EQM562로 정했다. 표에 있는 것은 나비엔 홈페이지에 적혀있던 가격이고 인터넷을 열심히 뒤져서 이렇게 저렇게 쿠폰과 청구할인을 먹이니, 표에 적힌 가격보다는 좀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 이제 결제만 남은 상태...!
'생활 꿀정보 (정부 지원금 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타벅스 앱에서 선물하기 하는 방법, 거절하기 하면? (0) | 2022.11.26 |
---|---|
컬쳐랜드 문화상품권 온라인/오프라인 사용처 및 모바일 문화상품권 사용처 (22.11.26 기준) (0) | 2022.11.26 |
KT 통신비 할인 신용 카드 정보 및 후기 - KB 국민 클립 clip 카드 (연회비, 실적, 추가 할인 이벤트) (0) | 2022.11.13 |
파킹통장 금리 비교 총 정리 (22.10.19 기준) (0) | 2022.10.19 |
주택청약 공공 분양, 민간 분양 조건 정리 (가입기간, 횟수, 예치금) 그리고 납입 중지 (0) | 2022.09.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