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울릉도 여행

울릉도 여행, 울릉도 가는 방법, 배편, 숙소 예약 및 렌트

울엄마큰딸 2022. 9. 30. 01:19

울릉도 여행 준비를 시작하면서, 그 과정을 적어본다. 자고로 여행 준비란 왕복 교통편과 숙소만 예약한다면 90%는 준비된 것이 아닐까 싶다. 그런 의미로 내가 예약한 울릉도 가는 방법 그리고 숙소에 대해서 기록하는 글.


1. 울릉도 가는 방법

2025년에 울릉 공항이 생긴다고는 하던데.. 아직까지는 울릉도에 가는 방법은 오로지 배뿐이다. 울릉도행 배의 출발지는 총 5군데이다. ① 강릉항(강릉)  ② 후포항(울진)  ③ 묵호항(동해)  ④ 포항여객선터미널 ⑤ 포항 영일만. 울릉도에 도착하는 항구도 여러 군데인데 어디로 할까 생각할 필요는 별로 없다. 왜냐하면 출발지만 정하면 도착 항구는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차도 없었고,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게 강릉항이라 강릉항에서 출발하기로 정했다. 배 예약은 '가보고 싶은 섬'이라는 사이트에서 했다.

 

울릉도 배편 예약하는 방법은 아래 링크 참조
울릉도 여행, 울릉도 가는 배편 예약하는 방법 및 취소 수수료

 

그리고 기차에는 '내일로'가 있듯, 배에도 '바다로'가 있는데,  연간 '바다로' 이용 티켓을  7,900원 주고 구매하면 주중에는 50% , 주말에는 20% 여객선 운임 할인이 가능하다. 하지만 모든 배편이 아닌 할인에 해당하는 노선이 정해져 있고, 울릉도는 후포항(울진)에서 출발하는 배편만 바다로 할인이 가능했다. 할인을 받지 못해 아쉬운...

 

 

교통 번외) 서울에서 후포항 가는 법

혹시 바다로 할인을 받으러 후포항까지 갈 수 있으려나 싶어서 찾아봤다. 보니까 왕복 53,000원을 지불하고 탈 수 있는 서울-후포항 정기 셔틀이 있었다. 하지만 너무 힘들어서 포기... 아래 사이트 참조.

 

https://www.hupob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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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울릉도 숙소 예약하기

울릉도에 다녀온 지인 말에 의하면 , 뚜벅이라면 숙소는 항구 근처에 잡는 게 좋다고 했다. 그래서 좀 알아본 결과 우리가 예약한 곳은 후기가 제일 괜찮았고, 항구 근처인 '위드유'였다. 그런데 예약하려고 문의해보니 우리가 원하는 날짜 중 딱 하루 빈 방이 없다는 것이다. 눈물을 머금고 1박만 할 다른 곳을 알아보았지만 마땅한 곳을 찾지 못하던 중, 혹시 다른 타입의 방 빈 방이 있는지 물어보니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냥 1박은 같은 숙소의 다른 방에서 묵기로 하였다. 좀 더 늦게 예약했으면 길거리에서 잘뻔했다. 숙소 해결!

  

+) 천부 쪽도 괜찮았을 것 같긴 한데, 짐 들고 거기까지 가기 싫어서 일단 항구 근처로 잡았다. 다음엔 천부 쪽으로 잡아봐도 될지 이번에 가서 느껴보겠다..

 

3. 울릉도 여행 렌트 유무

 

마지막으로 렌트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가 남았다. 주변에 울릉도를 다녀온 사람 말에 의하면 차가 있어야 편하다던데 (그렇지 않은 여행지가 얼마나 있겠냐만은...) 후기를 찾아보니 초보운전에게는 어려울 수도 있다고 해서 뚜벅이로 다니기로 했다. 어차피 울릉도 여행 시 섬을 빙 둘러싸는 도로로 다녀야 하는데, 대중교통도 루트가 동일하다고 한다. 물론 시간을 맞춰 다녀야 한다는 불편함은 있겠지만... 프로 뚜벅이에게 그 정도는~

 

이제 서울에서 강릉으로 가는 기차 혹은 버스만 예약하면 준비는 완료인 것이다. 가서 무엇을 하고, 먹을지는 천천히 고민해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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