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 계좌나 연금저축펀드에 넣을만한 나스닥100 국내상장 ETF를 비교해 보았다. 비교 대상은 TIGER 미국나스닥100, KBSTAR 미국나스닥100, ACE 미국나스닥100, SOL 미국나스닥100이다. 오늘도 내가 기록해 두려고 쓰는 글이다. ETF CHECK 사이트를 참고했고, 재테크 전문가가 아닌 공부하는 초보자가 쓴 것이니 참고만 부탁드린다. 환헤지 상품은 제외했고, 사람들이 많이 매수하는 KODEX에서 나오는 TR 상품도 우선 제외했다. 수수료는 사실상 제일 저렴하긴 한데, 금투세가 시행되면 그냥 PR로 바뀐다던가 할 것 같은데 아직 어떻게 될지 몰라서 그냥 불확실성은 제외하고 싶었다.
목차
1. 수수료 비교
2. 순자산총액 및 거래량
3. 현재 가격
4. 연간 분배금, 분배율
5. 성과
6. 괴리율, 추적오차율
7. 나의 선택은?
1. 수수료 비교
일단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수수료를 비교해본다. 7월 10일 기준 KBSTAR가 0.1833%, ACE가 0.1963%, SOL이 0.2028%, TIGER가 0.2233%이다. KBSTAR < ACE < SOL < TIGER순이다.
KBSTAR 미국나스닥100 | ACE 미국나스닥100 | SOL 미국나스닥100 | TIGER 미국나스닥100 | |
실부담비용(%) | 0.1833 | 0.1963 | 0.2028 | 0.2233 |
2. 순자산총액 및 거래량
순자산총액은 TIGER가 압도적으로 높고, 그다음이 ACE와 KBSTAR이다. SOL은 상장한 지 얼마 안 되어서 가장 적다. 거래량 또한 TIGER, ACE, KBSTAR는 높은데 SOL은 아직 조금 적다.
KBSTAR 미국나스닥100 | ACE 미국나스닥100 | SOL 미국나스닥100 | TIGER 미국나스닥100 | |
순자산총액 | 6,276억 | 9,674억 | 221억 | 37,818억 |
평균거래량 (60일) |
19.45만주 | 27.11만주 | 4.12만주 | 15.16만주 |
상장일 | 20.11.06 | 20.10.29 | 24.03.12 | 10.10.18 |
3. 현재 가격
현재 가격도 중요하다. TIGER 미국나스닥100은 126,435원으로 다른 3개의 ETF에 비해 훨씬 가격이 높다. 일정 금액을 정해놓고 모으는 거라면 상관없을 수도 있겠으나, 대신 개수가 적어져서 유동성은 좀 떨어질 수 있을 것 같다.
KBSTAR 미국나스닥100 | ACE 미국나스닥100 | SOL 미국나스닥100 | TIGER 미국나스닥100 | |
현재가 (24/7/10 기준) |
21,010 | 21,740 | 12,005 | 126,435 |
4. 연간 분배율, 분배금
사실 나스닥을 분배금을 노리고 투자하는 경우는 많지 않을 것 같지만 분배금을 주긴 주니까 한번 비교해 본다. SOL 미국나스닥100은 아직 데이터가 없고, 나머지 3개만 비교해 본다면 분배율로 따지면 KBSTAR가 제일 높다.
KBSTAR 미국나스닥100 | ACE 미국나스닥100 | SOL 미국나스닥100 | TIGER 미국나스닥100 | |
연간 분배율 | 0.65% | 0.44% | - | 0.47% |
최근 분배금 | 30원 (24.06.27) | 25원 (24.04.29) | - | 140원 (24.04.29) |
5. 성과
사실 기초지수가 나스닥100으로 동일하게 때문에 성과는 비슷비슷하다. 역시 올해 나스닥이 많이 올라서 1년 성과가 말도 안 되게 높다. 3년 성과가 약 20%인데, YTD 성과도 30%, 1년 성과도 45%라니... SOL은 상장한 지 얼마 안 되어 아직 데이터가 적다.
KBSTAR 미국나스닥100 | ACE 미국나스닥100 | SOL 미국나스닥100 | TIGER 미국나스닥100 | |
3개월 성과 | 15.64% | 15.52% | 15.54% | 15.50% |
6개월 성과 | 29.07% | 29.04% | - | 28.97% |
YTD 성과 | 30.02% | 30.12% | - | 29.95% |
1년 성과 | 45.85% | 45.79% | - | 45.66% |
3년 성과 | 19.23% | 19.25% | - | 19.20% |
6. 괴리율, 추적오차율
마지막으로 괴리율과 추적오차율이다. 아무래도 적을수록 좋지만 사실 거의 비슷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KBSTAR 미국나스닥100 | ACE 미국나스닥100 | SOL 미국나스닥100 | TIGER 미국나스닥100 | |
괴리율 (60일 평균) |
0.09% | 0.10% | 0.11% | 0.11% |
추적오차율 (60일 평균) |
0.18% | 0.14% | 0.18% | 0.19% |
7. 나의 선택은?
우선 아직 거래량과 순자산총액이 적은 SOL은 좀 더 지켜보려고 해서 제외하고, KBSTAR, ACE, TIGER만 생각해보려고 한다. 사실 KODEX 외에는 TIGER가 대표 격인 것 같긴 한데, 가격이 너무 높다. 물론 한 달에 만 원씩 적립할 건 아니지만, 조금 부담스럽다. 또한 셋 중에 수수료율도 가장 높다.
그래서 KBSTAR랑 ACE 중에 생각해보자면, 실부담비용은 KBSTAR가 더 적긴 한데, 거래량이랑 순자산총액이 ACE가 조금 더 높아서 ACE로 모아가볼까 싶다. 분배금은 비교를 하긴 했는데 딱히 고려요소는 아니라 넘어간다. 이미 나스닥이 너무 많이 올라서 사실 좀 망설여지긴 하는데, 적립식으로 하는 거니까 마켓 타이밍 너무 노리지 말고 수량 모으는 것에 집중해 보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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