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행 씨스포빌 결항, 포항행 울릉 크루즈 뉴씨다오펄호 식당 관련 후기와 팁 하나 ※ 일단 배가 바다 한가운데로 가면 데이터가 안 터진다는 것을 알고 시작하자.. 이 얘기는 식당 문단에 추가로 적겠다.. (배를 자주 타는 사람이라면 아는 사실이었겠지만, 난 몰랐다...) 저동에서 사동항 가기 및 뉴씨다오펄 티켓(승선권) 발권 저동 약국 앞에서 10시 15분에 출발하는 11번 버스를 탔다. 근데 진짜... 사람이 엄청 많았고, 제대로 줄도 안 서서 혼란 그 자체였다. 어쨌든 다들 사동항에 12시 30분 크루즈를 타러 가는 것이 확실했다. 사실 다 같은 처지인데, 배가 계속 결항되면서 쌓인 스트레스와 피로 때문에 서로서로가 경쟁자 같았다... 아무튼 사동항에 내리면 건물이 두 개인데, 그중에 오른쪽의 낮은 ..

울릉도 물가가 비싸다고 하는데, 도대체 가서 여행 경비로 얼마를 쓰고 오는지 궁금할 것 같다. 진리의 케이스 바이 케이스겠지만, 내 여행의 경우 얼마를 사용했는지 공유해보고자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교통비, 숙박비, 식비 포함하여 한 사람당 거의 75만 원씩 사용했다. 도대체 뭐 했길래 이렇게 많이 들었는지 항목 하나씩 말해보겠다. 내 돈... ★ 제일 아래에 '4. 울릉도 여행 경비 TOTAL' 항목에 사용 금액 정리한 엑셀 파일을 같이 공유한다. ▼ (참고) 울릉도 여행 일정 총 정리 1. 울릉도 여행 경비 - 숙박비 숙소비 저동항 위드유에서 4박. 1박은 6인 도미토리 / 3박은 3인 패밀리룸. 총 426,000원 지출 (3인 총액) 2. 울릉도 여행 경비 - 식비 식비는 일단 우리는 모든 끼니..

이번 글에서는 울릉도 여행 준비 팁(물가, 경북 투어 패스 종류 추천 등) 및 울릉도 갈만한 곳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직접 갔다와본 사람으로써, 생생한 후기와 도움이 되는 팁을 전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1. 울릉도 숙소 위치 추천 (feat. 갈만한 곳 지도) 관광으로만 따지면 숙소 위치는 천부가 좋다고 느꼈다. 나는 저동에 묵었고, 내리는 저동항과 가까워서 좋긴 했지만, 대풍감, 예림원, 천부 해중 전망대, 관음도, 나리분지 등 대부분의 관광지는 북쪽에 있었다. (+ 카페 울라) 맨 아래 지도 참조. 물론 아래쪽에도 행남 해안 산책로, 촛대암, 독도 전망대 케이블카, 봉래폭포 등 관광지가 꽤 있고, 울릉도로 들어오는 항구도 다 아래쪽에 있고, 독도 새우로 유명한 천금회 수산도 저..

울릉도 여객선이 결항됐을 때 해야 할 일, 그리고 울릉도 여행 솔직한 후기 1. 울릉도 여객선 결항 시 해야 할 일 일단 해야 할 일 0번은 당연히 숙소 연장이다. 빠르게 숙소에 전화해서 추가 숙박 가능 여부를 물어보자. case1) 난 내가 예약한 여객선이 뜰 때까지 기다릴 것이다. 이런 경우라면 숙소만 제대로 연장하면 된다. 최대한 빠르게 숙소에 전화해서 동일한 숙소를 연장하거나, 지금 숙소가 항구 근처가 아니라면 출항하는 항구 근처로 숙소를 옮기자. 혹시나 출항 시간이 바뀔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객선이 연속으로 결항되면, 그대로 뒤로 쭉쭉 밀려서 앞서 결항된 사람들보다 늦게 나갈 수 있다고 하니 이점은 유념해야 할 것 같다. (ex. 10/1 결항, 10/2 결항 시, 10/1 → 10/3..

울릉도 여객선 씨스포빌 결항 그리고 뉴씨다오펄 울릉 크루즈 예약하기 (feat. 씨스포빌 결항 조건) (울릉도 여행 전체 시리즈 링크는 맨 하단 참조) 10월 5일(수) 울릉도 저동항에서 강릉항으로 돌아오려고 했던 일정. 그러나 계속 심상치 않았던 날씨... 그리고 결국... 울릉도 씨스포빌 여객선 결항 조건 씨스포빌에 전화해서 결항 조건을 문의했었는데, 1) 풍속이 초속 13m 이상, 2) 파도 높이가 3m 이상 이라고 했다. Windy 앱 상으로 5일에는 조금 잠잠해지는 것 같아서, 5일에는 뜨겠지~라고 생각했으나... ▼ 좀 더 큰 여객선인 울릉크루즈 결항조건은 여기▼ 울릉크루즈 결항 조건(풍속,파고) 및 환불·취소 수수료 울릉도 씨스포빌 여객선 결항 (1차) 출항 전날 이렇게 결항 안내가 왔다. ..

결론부터 말하자면 울릉 가이드, 울릉 알리미, Windy. 이 3가지 앱은 필수라고 생각한다. 지금부터 그 이유와 상세 내용을 설명해보려고 한다.울릉도를 여행할 때 필요한 앱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1) 관광에 필요한 앱, 2) 울릉도 입도와 출도에 필요한 앱. 울릉도 필수 앱 ① - 울릉 가이드 (관광) 일단 울릉 가이드는 관광할 때 필수였다. 1) 실시간 관광지 입장 정보 제공 날씨가 변화무쌍한 울릉도는, 날씨에 따라 운행하지 않는 관광지가 있다. 바람이 너무 세게 불었던 날, 우리 계획에 있었던 태하 향목 모노레일, 해안 산책로, 관음도는 운영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이 어플에서 '실시간 관광지 입장 정보'를 봐야 한다. 독도 접안 정보부터 해안 산책로, 태하 향목 모노레일 등 관광지의 실시간 운..

여행에서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숙소이다. 그렇기에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내가 묵었던 숙소에 대한 후기를 적어보고자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숙소 자체는 진짜 좋았다. 추천. 자세하게 열심히 썼으니 끝까지 읽으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의 여정은 3박 4일로, 그동안 계속 위드유에서 묵었다. 짐 무거운데 숙소 옮겨 다니기 싫어서였다. 위드유로 정한 이유는 내리는 저동항 근처이고, 신식이라 좋다는 후기 때문이었다. 실제로 저동항에서 내려서 걸어서 약 1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예약이 꽉 차서 1박은 도미토리 6인실, 2박은 3인실로 예약했었다. 숙소 관련해서 아쉬웠던 점은 숙소를 계속 고정으로 뒀다는 점이었는데, 숙소 위치 관련해서 아래 글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1. 울릉도 저..

드디어 울릉도로 떠나는 날!! 이번에는 울릉도까지의 소요 시간과 내가 타고 간 쾌속선 씨스포빌 후기를 적어본다. 더불어서 강릉역에서 강릉항까지 가는 택시비와 배 타기 전 멀미약과 멀미에 대해서도 적어보려고 한다. 참고로 내가 출발한 곳은 서울역이다. 1. 서울에서 강릉항 가는 방법 및 소요시간, 강릉역에서 강릉항 택시비 지난 포스팅에서 적은 바와 같이, 우리는 여러 출발지 중 서울에서 가까운 강릉항을 선택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서울역에서 강릉역으로 갔어야 했는데... 기차가 매진되어, 부랴부랴 청량리역 출발 열차를 구해서 탔다. 한국인들 왜 이렇게 빨라~ 청량리역에서 강릉역까지는 KTX를 타고 1시간 반 정도를 달려 도착했고, 강릉역에서 강릉항까지 택시를 타고 10~15분 정도 소요된다. 강릉역에서 강..

오늘은 울릉도 가는 배편 예약하는 방법과 취소 수수료에 대하여 알아보자. 앞선 글에서 적었던 것처럼, 울릉도에 들어가는 방법은 현재로선 배뿐이다. 아래 글을 한 단계씩 따라 하면 배 예매는 문제없다. 울릉도 여행 준비 - 울릉도 가는 배편 예약하는 방법 0. 일단 예약하는 사이트는 '가보고 싶은 섬'이라는 사이트이다. island.haewoon.co.kr 1. 사이트에 접속해서 '편리한 승선예매' - '예매하기' 클릭 2. 로그인 창이 뜨는데 나는 비회원으로 함. 3. 그럼 아래와 같이 예매할 수 있는 창이 뜬다. 1) 도착지역 울릉도로 선택. 그럼 아래에 출발지/도착지가 뜸. 2) 원하는 출발지 클릭 (나는 강릉) 3) 왕복/편도 정하고, 날짜 선택 4) 인원 선택 5) 가는 배편 시간 선택 - 2줄로..

울릉도 여행 준비를 시작하면서, 그 과정을 적어본다. 자고로 여행 준비란 왕복 교통편과 숙소만 예약한다면 90%는 준비된 것이 아닐까 싶다. 그런 의미로 내가 예약한 울릉도 가는 방법 그리고 숙소에 대해서 기록하는 글. 1. 울릉도 가는 방법 2025년에 울릉 공항이 생긴다고는 하던데.. 아직까지는 울릉도에 가는 방법은 오로지 배뿐이다. 울릉도행 배의 출발지는 총 5군데이다. ① 강릉항(강릉) ② 후포항(울진) ③ 묵호항(동해) ④ 포항여객선터미널 ⑤ 포항 영일만. 울릉도에 도착하는 항구도 여러 군데인데 어디로 할까 생각할 필요는 별로 없다. 왜냐하면 출발지만 정하면 도착 항구는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차도 없었고,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게 강릉항이라 강릉항에서 출발하기로 정했다. 배 예약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