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해리포터스튜디오에 다녀왔던 후기, 꿀팁과 지도에 대해 적어본다. 꿀팁이라기보단 직접 갔다 온 사람만 느낄 수 있었던 부분에 대해 적어보려고 하고, 이랬으면 더 좋았을 텐데 했던 부분들이다. 내부 사진은 어차피 다른 블로그에도 많으니까, 느낀 점 위주로 적어본다.
목차
1. 티켓 구매 관련
2. 소요시간 및 지도
3. 혼자가도 되나요?
4. 망토랑 지팡이 가져가야 하나요? 구매 추천?
5. 굿즈샵 두 군데
6. 디지털 가이드 대여
1. 해리포터 스튜디오 티켓 구매
일단 해리포터 스튜디오는 시간대 별로 예약을 받고, 예약을 안 하면 입장이 불가능하다. 인기 시간은 금방 매진되니 티켓 구매는 꼭 미리미리 하자. 난 무조건 오전에 가고 싶었는데, 너무 늦게 찾아서 대부분 오후 타임만 남아있었다. 평일이었는데... 열심히 뒤져서 겨우 오전 11시거 딱 1개를 찾았다. 꼭 오전 타임으로, 가능하면 제일 빠른 타임으로 예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 이유는 아래 소요시간 부분에서 마저 설명하겠다.
만약 티켓만 파는 옵션에서 원하는 시간대가 없다면, 메트로 패스와 묶인 패키지 상품에는 남아있을 수도 있다. 나도 11시 티켓을 트립닷컴에서 겨우 찾았고, 매트로패스 24시간이랑 세트로 있는 구성으로 구매했다. 약 53,000원 주고 구매했다. 아니면 공홈에 남아있는 경우도 있다 하니 공식 홈페이지도 한번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첫 번째 링크는 내 트립닷컴 추천인 경유 링크인데, 물론 트립닷컴이 항상 저렴한 건 아니지만, 트립닷컴이 제일 저렴해서 여기서 구매하는 경우가 꽤 있었다. 위 링크로 가입 시 가입자에게 12,800원 상당의 할인코드가 제공된다고 한다. 위 링크로 가입 및 구매해 주시면 제게도 소정의 트립코인이 들어오는데, 무조건 하진 마시고 가격 한 번 비교해 보고 트립닷컴이 저렴하다면 할인코드도 받아서 저렴하게 구매하시길.
2. 해리포터 스튜디오 소요 시간 및 지도
일단 난 11시 조금 넘어 입장했는데 7시 마감할 때 나왔다. 중간에 밥도 안 먹었고, 버터비어도 안 마셨다. 진심 쉬는 시간 거의 없었고, 순수하게 전시관 구경하고, 사진 찍고, 굿즈샵 구경하고, 그린스크린 체험하고 하는데 저만큼 걸린 것이다. 난 전시 내용도 흥미로워서 그것도 좀 읽느라 그런지 유별나게 오래 걸리긴 했는데, 거기 전시에 쓰여있는 내용 굳이 안 읽고, 후루룩 공간만 구경하고, 사진만 찍고 나오면 이것보단 조금 덜 걸릴듯하다. 하지만 그냥 하루 종일 잡고 가는 게 맞을 듯하고, 그냥 제발 꼭 최대한 빠른 시간으로 예약하시길.. 아쉬운 것보다 시간이 남는 게 낫다. 난 저만큼 구경했는데도 사실 좀 아쉽다. 다음에 한번 더 가고 싶다. 나중에 찾아보니 1시간 정도는 일찍 입장 가능하다는 것 같은데 가능하면 1시간 일찍 가시길...
위 사진은 지도인데 로비부터 관람 순서대로 숫자를 적어보았다. 녹색은 그린스크린 체험이 있는 곳이고, 붉은색 원은 화장실이다. 생각보다 안에 화장실이 많지 않고,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도 많지 않으니 체력 단단히 준비해서 들어가야 한다. 처음에 들어가면 4번(GREAT HALL)까지는 안내원을 따라 단체로 움직이는데, 5번부터는 개별적으로 관람 가능하다. 입장 시간은 정해져 있지만, 퇴장시간은 정해져 있지 않고 스튜디오 문 닫을 때까지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
3. 해리포터 스튜디오 혼자 가도 되나요? 혼자 추천?
혼자 다녀온 사람으로써, 사진에 대한 아쉬움이 없었다고 한다면 거짓말일 것 같다. 사진 찍는 것을 생각한다면 2인 이상 추천이다. 아무래도 안에 사진 찍고 싶은 공간이 한가득이다 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다. 대신 누구랑 같이 갔으면 이렇게 오랫동안 전시를 즐길 수 없었을 것 같다. 인증샷보다는 전시 자체에 관심이 있는 팬이라면 혼자 가서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공간이 엄청나게 넓어서 그냥 자기만의 페이스로 구경하는 게 좋은 것 같다. 인증샷이나 예쁜 사진에 더 관심이 있다면 2인 이상 가야 한다. 아니면 혼자 가서 계속 다른 사람한테 부탁해도 된다. 어차피 사람 많아서 부탁할 사람 천지다.
4. 망토(로브)랑 지팡이 사야 하나요? 구매 추천?
망토(로브)랑 지팡이가 이미 있으면 꼭 가져가시고, 해리포터 세계관에 과몰입하면서 이 세계관 속 한 부분이 되고 싶다? 혹은 사진을 더 예쁘게 남기고 싶다? 그럼 미리 가서 입장 전에 굿즈샵에서 망토랑 지팡이 구매하시길 추천합니다. 들어가면 어차피 한 50%는 망토 입고 있어서 창피하지도 않다. 특히, 위의 지도에서 9번 'Learning at Hogwarts'에서 호그와트 학생이 된 것처럼 사진 찍기 좋다. 난 짐이 많다는 이유로 집에 있는 망토랑 지팡이 안 가져갔었는데 들어가서 땅을 치고 후회했다. 근데 꼭 그렇게 과몰입하고 싶은 욕심은 없다면 굳이 안 사도 괜찮을 듯하다. 아무래도 한두 푼은 아니다 보니 무조건 사라고 추천하긴 살짝 애매하지만, 있는 사람은 무조건 가져가시길...
5. 도쿄 해리포터스튜디오 굿즈샵
도쿄 해리포터 스튜디오에는 굿즈샵이 2군데 있다. 처음에 건물에 입장하면 전시관 입장하기 전에 왼쪽에 커다란 굿즈샵이 있다. 위 지도에서 26번이다. 전시관을 다 구경하면 어차피 그곳을 통해서 나오기 때문에 미리 살 것이 없다면 전시 끝에 구경해도 되는데, 1시간 일찍 가면 미리 굿즈샵 구경을 해도 좋을 것 같다.
두 번째는 전시 관람 중에 만날 수 있는 'THE RAILWAY SHOP'이라는 굿즈샵이다. 9와 4분의 3 승강장에 있는데, 지도에서 16번이다. 그곳에서 파는 물건 중 'RAILWAY EXCLUSIVE'라고 적힌 굿즈들은 그곳에서만 파는 굿즈들이다. 그렇게 쓰여있지 않으면 밖에 있는 굿즈샵에서도 판매하니 시간 부족하면 EXCLUSIVE라고 적힌 물건만 보고 마지막 굿즈샵을 오래 봐도 될 것 같다. 마지막 굿즈샵이 어차피 훨씬 더 크고 물건도 많다.
6. 디지털 가이드
디지털 가이드가 있다는 걸 퇴장할 때 알아서 굉장히 분노했는데, 한국어 지원이 되는 디지털 가이드 대여가 가능하다. 건물 입장하고 나면 전시관 입장하기 전에 왼쪽에 디지털 가이드 대여 가능한 곳이 있다. 가격은 한 사람당 1,550엔으로 살짝 비싸기도 하고, 직접 써본 건 아니라 추천하긴 애매한데, 들어가면 영상도 다 일본어 혹은 영어이고, 전시 설명도 다 영어랑 일본어로만 적혀있어서 구글 번역기를 사용해도 좀 아쉬웠다. 다음에 다시 간다면 디지털 가이드 한번 써볼 것 같다. 2인이어도 1개만 빌려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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