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날 라라포트에 가서 점심을 먹어야 했는데, 후쿠오카에서 먹지 못한 스테이크 덮밥이 먹고 싶었다. 찾아보니 푸드코트에 식당이 있다고 해서 그곳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맛있어서 후기를 쓴다. 아쉬운 점도 있긴 한데, 그래도 맛있었다.
목차
1. 야키니꾸 뜻
2. 미츠보시 메뉴 및 가격
3. 미츠보시 후기
라라포트 맛집 추천 미츠보시, 메뉴, 가격 야키니꾸 덮밥 후기
1. 야끼니꾸 뜻
야끼니꾸 뜻이 뭔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야키는 굽다, 니쿠는 고기라는 뜻으로 구운 고기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한국의 고기구이 문화가 일본에 전파되어 일본에서 부르는 단어라고 한다. 일제강점기 당시 여러 이유로 일본으로 건너간 조선인들이 광복 이후에도 귀향을 하지 않고(또는 못하고), 고향에서 먹던 것처럼 얇게 편 고기를 한 입 크기로 썰어 먹는 구운 고기를 팔기 시작한 것이 야키니쿠의 시작이라고 한다. 나는 이 글을 쓰면서 알게 된 것인데, 먹기 전에 알았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2. 미츠보시 메뉴판 및 가격
제일 유명해 보이는 1번은 갈비스테이크와 야키니쿠, 2번은 특선 갈비 스테이크, 3번은 야키니쿠라고 쓰여있다. 근데 나는 6번을 시켰고, 갈비 스테이크와 소토시살이라고 쓰여있었다. 특별한 이유는 없고, 그냥 사진 보고 골랐다. 가격은 1280엔이고, 음료로는 메론소다를 추가했다. 메인 메뉴 가격은 제일 저렴한 것이 3번 980엔이고, 제일 비싼 것은 1380엔인 4번, 7번이다.
3. 미츠보시 후기
미츠보시 주문은 매장 앞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셀프로 하면 된다. 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영수증을 들고 직원에게 가면 진동벨을 준다.
처음에 보고 메뉴판에 있는 사진보다는 살짝 고기 크기가 작아 보이는 느낌이었지만, 맛은 맛있다. 근데 문제는 (내 기준) 밥 양이 좀 적다. 적어서 슬프다... 흑흑... 그릇이 겉으로 보기에는 높이가 높은데, 막상 밥이 들어가는 깊이는 그렇게 깊지 않다. 탄수화물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밥의 양이 좀 아쉬웠다. 밥만 더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고추냉이는 꽤 매워서 아주 조금만 같이 올려먹으면 감칠맛 나고 중독성 있다. 메론 소다도 달고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 한번 더 주문하고 싶다. 양이 조금 적은 것만 빼면 맛있어서 다음에 라라포트 가면 한 끼 식사로 한번 더 방문할 의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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