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공항에서 하카타역, 텐진역 등 시내로 가는 방법에 대해서 적어본다. 후쿠오카의 최고의 장점은 시내와 공항이 엄청 가깝다는 것인데, 심지어 인천공항에서 약 1시간 10분 정도만 비행을 하면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한다. 이쯤 되면 인천공항에서 후쿠오카 시내까지 한 3시간 이내에 도착하는 것 같다. 여행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는 공항에서 시내로 나가는 방법은 아주 쉽다.
일단 글을 시작하기 전에, 교통카드를 구매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일본 교통카드 구매 방법 및 잔액 확인 방법에 대해서 보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후쿠오카에서는 '하야카켄'이라는 교통카드를 구매할 수 있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하카타역/텐진역/시내 가는 방법
1. 후쿠오카 공항에서 공항역으로 이동
후쿠오카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방법 중, 지하철 값만 내고 가장 저렴하게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바로 공항 셔틀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후쿠오카 공항은 생각보다 작다. 그래서 딱 내리자마자 왼쪽에 있는 출구, 버스 표지판을 보고 그쪽으로 나가면 된다. 국제선 도착 4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앞에 1번 정류장이 있고, 안내 표지판을 들고 있는 안내원도 있다. 표지판에 한글도 쓰여있다.
그곳에 줄을 서있으면, 'Domestic terminal · Subway'라고 쓰인 버스가 온다. 이 버스가 국제선에서 공항역까지 운행되는 무료 셔틀버스이다. 중간중간 몇 개의 정류장을 지나고 나면 맨 마지막이 지하철을 탈 수 있는 정류장이다. 공항역까지 가는 동안 바깥으로 보이는 풍경도 청량하고 한적하고 좋으니 구경하는 것을 추천한다.
제일 마지막 정류장에서 내리면 되는데, 내리면 아래 사진과 같이 바로 옆에 지하철역 출입구가 보인다. 이 지하철역은 공항선 후쿠오카 공항역으로 여기서 공항선을 타고 하카타역, 텐진역 등 시내로 나갈 수 있다.
2. 후쿠오카 공항역에서 하카타역/텐진역/시내 가는 방법
이제 지하철이 있으니 어디든지 갈 수 있다. 현금이나 교통카드를 이용해서 지하철을 타고 가면 된다. (교통카드 추천)
후쿠오카 공항역이 어차피 제일 처음역이기 때문에 오는 열차 아무거나 타면 된다. 모든 지하철이 공항선 메이노하마행이기 때문에 아무거나 타도 상관없다. 텐진역 기준 지하철 가격(비용)은 260엔이다. 후쿠오카 공항역에서 공항선을 타고 2개 정거장만 가면 하카타역, 3개 정거장만 가면 기온역, 4개 정거장만 가면 나카스카와바타역, 5개 정거장 가면 텐진역이다. 텐진역까지 겨우 11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아, 대중교통 이용시 사용하는 교통카드 잔액 확인 방법도 알아두면 좋으니 함께 첨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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