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5년 전 후쿠오카 여행 때 갔다가 이번 여행에서 재방문하게 된 아이보리쉬. 그때의 기억이 좋았어서 친구랑도 한번 더 방문했다. 여전히 괜찮은 브런치 카페인 아이보리쉬 방문 후기를 적어본다.
후쿠오카 텐진 맛집 브런치 카페 아이보리쉬 후기(Ivorish)
목차
1. 아이보리쉬 메뉴판/가격
2. 아이보리쉬 BLTE/몬테크리스토
3. 아이보리쉬 총평
후쿠오카 브런치 아이보리쉬 - 메뉴판/가격
제일 유명한 것 같아 보이는 Berry DX가 역시 가장 눈에 띈다. 5년 전에 방문했을 때는 이걸 먹었던 것 같다. 옆 테이블이 이걸 시켜 먹었는데 너무 예뻐서 사진을 저절로 찍게 되는 실물이었고, 저거 시킬걸 그랬나 싶기도 했다. 평일 한정 런치세트도 있고, 내가 갔을 때가 9월 말~10월 초라 핼러윈 시즌 메뉴도 있었다. 심지어 포장도 가능한 메뉴였다. 너무 귀엽다.
저녁 4시 이후부터 먹을 수 있는 스페셜 메뉴도 있었다. 전반적으로 가격은 1300엔~1900엔 정도(세전)이다.
나는 첫 끼니라 너무 단건 먹기 좀 부담스러워서 아쉽지만 Berry DX는 시키지 못했고, 대신 아래 메뉴판에 있는 몬테크리스토 햄&치즈(1700엔)를 시켰다. 같이 간 친구는 평일 한정 런치세트인 BLTE(1300엔)에 감자 수프를 추가(250엔)했다. 음료는 둘 다 따뜻한 차(550엔)를 한잔씩 시켰다.
후쿠오카 브런치 아이보리쉬 - BLTE/몬테크리스토
왼쪽 사진이 BLTE, 오른쪽 사진에서 크게 보이는 것이 몬테크리스토이다. 친구가 추가한 감자수프가 몬테크리스토에는 기본으로 같이 나온다. 감자수프는 포슬포슬한 으깬 감자 식감이 살짝 느껴지는 맛있는 수프였다. BLTE는 자르기가 좀 힘들지만 맛이 진짜 좋았고, 몬테크리스토 맛은 평범했다. 찍어 먹으라는 것인지 꿀도 같이 나왔는데, 그냥 먹는 게 더 맛있었다. 그것보다 옆에 샐러드가 같이 나와주는 게 좋았다. 여행하는 며칠 동안 계속 기름진 걸 먹어서 샐러드가 먹고 싶은 마음이 좀 컸다. 양은 둘 다 살짝 적어서 아쉬웠다. 같이 시킨 브렉퍼스트 티는 내 입맛에는 좀 썼는데, 친구는 맛있었다고 했다. 평소에 차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같이 시키면 좋을 듯하다. 나는 차와는 거리가 멀어서...
후쿠오카 브런치 아이보리쉬 - 총평
다시 간다면 BLTE를 한번 더 시키거나, Berry DX를 시키고 싶다. 이미 유명한 브런치 카페이지만 분위기도 괜찮고, 친절하고, 기분 전환 할 겸 후쿠오카 여행 중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오픈 시간이 아침 10시인데, 우리가 방문한 시간이 딱 아침 10시 반쯤이라 그때는 웨이팅도 없었고, 여유로웠다. 다음에 후쿠오카 여행을 또 가게 되면 다시 방문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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