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공부

슬로우플레이션, 스태그플레이션과의 차이, 근원물가지수

울엄마큰딸 2022. 12. 19. 02:25

내년에 슬로우플레이션(slowflation)이 지속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왔다. 그렇다면 슬로우플레이션이란 무엇이며, 스태그플레이션과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슬로우플레이션이란?

 

느리다는 뜻의 '슬로(slow)'와 물가상승을 의미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이다. 경제활동의 성장세 또는 경기회복 속도가 둔화된 상태에서 물가상승이 나타나는 현상을 의미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 두산백과)

 

슬로우플레이션과 스태그플레이션의 차이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이란 경기침체 상태에서 발생하는 물가 상승 현상이며, 스태그플레이션보다 경기침체의 심각성이 비교적 덜할 경우 이를 슬로우플레이션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 스태그플레이션은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내려간 상태에서 물가가 급등하는 것이며, 슬로우플레이션은 마이너스 성장까지는 아니지만 저성장을 지속하는 상태에서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이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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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발행된 기사를 보니 물가 상승률 정점(6%)은 지났지만, 여전히 5%를 유지하고 있으며, 원유 가격 인상 여파로 우유를 원재료로 하는 빵 등의 식품 가격이 앞으로 인상 대기 중이라고 한다... 현대경제연구원이 22년 12월 18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물가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지만 근원물가 상승세는 꺾이지 않았으며, 기대 인플레이션도 4%를 웃돌고 있고, 국내 경제 성장이 빠르게 둔화하는 상황에서 높은 물가 수준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그럼 근원물가란 무엇일까?

 

근원물가지수란?

 

경제 상황에 따라 물가변동이 심한 품목을 제외하고 산출한 물가지수이다. 전체 소비자물가 품목 중에서 계절적 요인에 따라 영향을 받는 농산물이나 일시적인 외부 충격으로 급격하게 가격이 오르내리는 석유류 등을 제외하고 난 후에 산정한 인플레이션 지표이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올해 3분기 소비자물가 상승률 지수는 0.71p로 하락세로 전환하였으나, 유가나 농산물 가격을 제외하고 산출한 근원물가의 상승률 지속성 지수는 0.77p로, 2002년 이후 최고치라고 한다.  이렇게 근원물가의 상승세는 꺾이지 않았으며, 심지어 내년에 전기요금, 가스요금 등 공공요금도 인상되면 서민들의 부담이 더욱 무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슬로우플레이션이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로 고용 시장 또한 장기 한파를 맞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한다. 물가도 오르고, 고용 시장도 얼어붙으면 우리네 삶이 더욱 팍팍해질 것으로 보인다... 좋은 뉴스는 아니지만, 슬로플레이션과 스태그플레이션 그리고 근원물가지수라는 단어에 대해 이렇게 또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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