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공부

발행어음 장단점, 종류, 활용법, 채권과의 차이

울엄마큰딸 2023. 12. 20. 00:44

오늘은 은행의 예적금 대신 쓸 수 있는 발행어음에 대해서 공부해 보았다. 유튜브의 알고리즘에 이끌려 갑자기 시작하게 된 재테크 공부. 절대 추천하는 거 아니고 나도 공부하면서 기록을 남기는 것이니 참고만 해주시길 바란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 공부 Let's go. 

 

목차
1. 발행어음이란
2. 발행어음의 종류
3. 발행어음 장점
4. 발행어음 단점
5. 발행어음의 활용법
6. 발행어음과 채권의 차이

 

1. 발행어음이란

종합금융회사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스스로 발행하는 자기발행어음이다. 어음이란, 발행하는 사람이 일정한 금전의 지급을 약속하거나 제3사에게 지급을 위탁하는 유가 증권이다. 간단하게 결론만 말하자면, 큰 증권사에서 돈을 빌리고 만기 시 이자와 원금을 주는 것을 말한다. 마치 은행의 예적금과 비슷하다. 금리는 확정금리이다. 발행어음은 자기 자본 4조 원 이상인 초대형 투자은행으로 선정된 증권사에서만 발행 가능해서 현재 미래에셋, 한국투자, NH, KB만 발행어음을 구매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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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발행어음의 종류

발행어음은 통화 종류에 따라 원화 발행어음과 달러 발행어음이 있고, 또 그 안에 각각 수시형, 약정형, 적립형 이렇게 3가지 종류가 있다. 우선 원화와 달러 발행어음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지금은 미국 기준금리가 높아서 달러 발행어음 금리가 높을 테지만, 지금은 원달러 환율이 너무 높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굳이 환전을 해서까지 달러 발행어음 금리를 사야 할지는 잘 모르겠다.

1) 수시형 발행어음

수시형은 수시입출금 통장과 비슷한 것으로 금리를 일할 계산하여 매일 이자를 지급해 주는 일복리 개념이다.

 

2) 약정형 발행어음

약정형은 마치 은행에서의 예금과 비슷한 것이다. 정해진 기간 동안 일정 금액을 그대로 두면 약속한 이자와 함께 원금을 돌려주는 것이다.

 

 

3) 적립형 발행어음

적립형은 은행에서의 적금과 비슷한 개념이다. 일정 금액을 매월 적립하고 만기가 되면 약속한 이자와 함께 적립된 원금을 돌려준다. 

 

3. 발행어음 장점

은행 예적금보다 금리가 조금 더 높다는 장점이 있으며, 최대 만기가 1년으로 단기적으로 자금을 굴릴 때 사용할 수 있다. 나도 1년 예금을 들기에는 어려움이 있던 와중에 단기적으로 은행보다 조금 더 높은 금리를 준다고 하니 발행어음을 조금 구매해 볼까 고민이 된다.

 

4. 발행어음 단점

예금자보호대상이 아니며, 발행한 증권사가 파산하면 내가 빌려준 돈은 받을 수 없다. RP는 그 금액만큼 우량한 채권을 담보로 넣어주어 만일의 경우에 대비한 안전장치가 있지만, 발생어음은 이러한 채권 담보를 제공하지 않는다. 발행어음이 저위험 상품이라고는 하지만 어쨌든 이러한 리스크가 있긴 하다. 또한, 최대 만기가 1년인 게 장점이자 단점인데 만기 이후에 내가 따로 재매수를 안 하면 약정형이 수시형으로 바뀌며, 그러면 약정형보다 살짝 금리가 낮은 수시형의 금리로 받게 되기 때문에 최대 1년마다 재매수를 해줘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다.

 

5. 발행어음의 활용법

1) 발행어음을 직접 매매

은행의 예금이나 적금처럼 약정식이나 적립식 발행어음을 직접 매매할 수 있다. 12월 17일 기준, 토스에서 한국투자증권의 퍼스트 발행어음 특판이 6개월 4.75%, 1년 4.85%의 이율을 제공하고 있고, 토스에서 KB증권의 6개월Step-up 특판은 6개월 4.65% 이고 만기 후 또 맡기면 4.75%의 이율을 제공한다. 안전하다지만 나는 겁쟁이라 파킹통장에 있는 돈 일부만 넣어볼까 고민이 된다.

 

 

토스 한투, KB증권 발행어음 특판
토스 한투, KB증권 발행어음 특판

 

2) CMA통장

일반적으로 CMA 통장을 만들면 RP형이다. 나도 미래에셋-네이버 CMA 통장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것도 RP형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금리면에서 보았을 때, RP형보다 발행어음형이 보통 더 유리하기 때문에, 금리를 비교해 보고 원한다면 증권사 앱에서 RP형 CMA를 발행어음형 CMA로 변경할 수 있다.

 

6. 발행어음과 채권의 차이

마지막으로 공부를 하다 보니 채권도 시중 은행 예적금보다 금리가 높고 비교적 안전한 자산이라고 하던데 발행어음과 무엇이 다른 건지 궁금했다. 둘 다 발행인이 돈을 빌려오기 위한 수단이고, 내 입장에서는 만기 시 원금과 이자를 돌려받는다는 공통점이 있으나, 발행어음은 만기가 최대 1년이고, 채권은 만기가 더 길고 다양하다는 차이가 있다. 1년 이내로 돈을 묶어두고 싶다면 발행어음이 좀 더 적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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