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장외채권에 대해서 공부를 해본다. 장점과 단점 3가지 그리고 장외채권 매수 시 확인해봐야 할 것 3가지를 공부해 보았다. 채권이라는 단어는 정말 많이 들어봤지만 사실 제대로 아는 것은 하나도 없었는데, 이번에 한번 맛보기로 공부를 해보았다. 오늘도 역시 우선 공부를 해보는 것이기 때문에 절대 장외채권에 투자하라고 권유하거나 추천하는 글이 아니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는 것을 명심하며, 열심히 함께 공부를 해본다. 공부하면서 느낀 점은 처음에는 그냥 돈 빌려주고 이자 받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신용등급 등 좀 더 잘 알아봐야 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목차
1. 장외채권이란
2. 장외채권 장점 3가지
3. 장외채권 단점 3가지
4. 확인해봐야 할 것 3가지
장외채권이란
채권이란
우선 채권이란 내 돈을 국가, 공공기관, 회사 등에 빌려주는 대신 만기가 되면 원금과 이자를 주기로 약속하는 그 약속, 그 차용증이 채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채권의 종류
채권은 발행 주체에 따라 국가가 발행하면 국채,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면 지방채, 주식회사가 발행하면 회사채 등으로 분류된다. 이자 지급 방식에 따라서는 이자를 일정기간마다 지급하는 이표채, 이자도 다시 투자되어 만기 시 동시에 원금과 이자를 지급하는 복리채, 이자를 미리 할인하여 발행하는 할인채가 있다.
장외채권이란
채권 투자에는 직접 투자와 간접 투자가 있는데, 간접 투자는 채권 ETF에 투자하는 것이고 오늘 공부해 본 장외채권은 직접 투자이다. 장외채권은 말 그대로 장외에서 거래를 하는 채권이다. 즉, 한국거래소가 아닌 증권사를 통해서 거래되는 채권이다. 이마저도 나한테는 조금 어려워서 한국거래소는 새벽에 열리는 도매 시장이고, 거기서 증권사들이 잘 가져와서 소매로 투자자들한테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어쨌든 만기까지 보유를 하면 정해진 이자와 원금을 돌려준다. 만약 채권 가격이 올라서 중도에 팔면 매매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장외채권 장점 3가지
첫 번째로 별 다른 조건 없이 예적금보다는 조금 더 높은 금리를 기대할 수 있다. 은행 예금, 적금은 우대이율을 위해서 여러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장외채권은 그렇지 않다. 두 번째로는 만기가 다양하다. 그래서 내가 원하는 기간의 상품을 찾아볼 수 있다. 세 번째로는 이자가 정기적으로 들어온다. 만기에 한 번에 주는 경우도 있기는 한데, 보통 3개월, 6개월 혹은 매달 주는 경우도 있다.
장외채권 단점 3가지
첫 번째 단점은 내가 돈을 빌려준 회사가 망하면 돈을 못 돌려받을 가능성이 있다. 이것이 채권의 근본적인 위험성이다. 그래서 신용등급 등을 꼼꼼하게 잘 따져봐야 한다. 두 번째로는 장외채권은 증권에서 만든 상품이기 때문에 직접 발품을 팔며 비교를 해봐야 한다. 마치 은행별로 예금 상품이 다른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세 번째는 중도해지 리스크가 있다. 만약 만기 이전에 매도하고 싶다면, 시장에 존재하는 다른 사람에게 팔아야 하는데 이게 얼마에 팔릴지 알 수가 없다. 그래서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그리고 거래량이 적으면 아예 팔리지 않을 수도 있다. 내가 이용한 증권사가 중도 매매를 지원하는지도 잘 확인해봐야 한다. 참고로 위에서 말한 간접투자인 채권 ETF는 중간에 사고팔 수 있고, 만기가 없어 포트폴리오 투자 시 활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확인해봐야 할 것 3가지
확인해봐야 할 것 첫 번째는 신용등급과 상품위험등급이다. 신용등급은 신용평가사에서 매기는 것이고, 상품위험등급은 금융회사에서 매기는 것이다. 두 가지 모두 확인해보아야 한다. 매수하려는 상품을 보면 위험도가 쓰여있다. '저'라고 쓰여있으면 저위험, '고'라고 쓰여있으면 고위험이다. 저위험 안에서도 신용등급을 보면 더 좋다. (아래의 사진 참조)
신용등급은 AAA가 가장 좋고, 상대적인 우열에 따라 +나 -가 붙기도 한다. 플러스와 마이너스는 대학교 학점이랑 비슷하게 생각하면 된다. AA+가 AA보다 신용등급이 높고, AA가 AA-보다 신용등급이 높다. (AA+> AA> AA-) 좀 더 알아보자면, 신용평가사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신용 등급이 어떻게 변해왔는지 추이나 앞으로의 전망까지 확인해 보면 좋다.
두 번째는 수익률이다. 표면금리는 1만 원을 기준으로 얼마나 이자를 주는지 나타내는 금리이다. 하지만 우리가 채권을 매수할 때의 가격이 항상 1만 원이 아니기 때문에 실제 내가 얻게 되는 수익률을 매수금리, 매수 수익률, 매매이율 등으로 따로 구분하게 된다. 만약 현재의 매수 수익률이 표면 금리보다 높다면 채권의 가격이 낮아졌다는 것이다. 즉, 더 적은 가격으로 채권을 매수할 수 있는 것이고 그래서 수익률이 높아진 것이다.
마지막으로 확인할 것은 만기이다. 만기가 길면 길수록 내 돈이 길게 묶이는 것이고, 리스크도 그만큼 커진다. 지금은 아무리 좋고 탄탄한 회사여도 긴 시간이 지난 뒤에도 여전히 우량할지는 사실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만기가 길면 길수록 수익률이 좀 더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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