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리뷰

지누스 그린티 플러스 하이브리드 스프링 매트리스 후기

울엄마큰딸 2022. 12. 20. 22:16

집에 있는 가구 중에 제일 중요한 것을 꼽으라면 매트리스가 아닐까? 하지만 자취생의 경우에는 비싼 매트리스를 사기엔 좀 부담스럽다. 오늘은 내돈내산 지누스 매트리스 후기를 적어본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제품은 좀 푹신한 매트리스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지누스 그린티 플러스 하이브리드 스프링 매트리스 솔직 후기

 

내가 구매한 매트리스는 그린티 플러스 하이브리드 스프링 매트리스이다. 두께는 20cm를 샀다. 맨 위는 부드러운 메모리폼 1.25cm이고, 그 아래는 고탄성 서포트 폼 1.25cm, 그리고 제일 하단은 강한 지지력과 내구성으로 몸을 지지하는 700개 이상의 포켓스프링 17.5cm로 이루어져 있다. 배송은 진짜 돌돌 말려서 왔는데, 비닐을 한 번에 뜯으면 확 펴질까봐 천천히 뜯었지만, 천천히 뜯어도 펴지는 힘은 굉장히 셌다.

 

이 매트리스를 한 2년째 쓰고 있는데... 나한테는 너무 푹신하다. 내가 체험해보지 않고 그냥 사버린 잘못이 있겠지만, 어쨌든 나한테는 너무 푹신했다. 그래서 한 1년 정도 그냥 쓰다가 허리가 좀 아파서, 지금은 앞뒤를 뒤집어서 쓰고 있다... 결국 지금 나는 포켓 스프링 레이어 바로 위에 눕는 셈이다... 당연히 뒷 면은 원래 몸이 바로 닿는 부분이 아니라서 스프링 감촉이 느껴지기 때문에 그 위에 장판 같은 것을 깔고 잔다. 뒤집어서 사용하니 정방향으로 사용할 때보다 확실히 좀 더 단단하다. 그 이후로는 허리 통증이 줄어들었다.

 

지누스 매트리스 자체는 좋다고 생각한다. 내가 조금만 더 단단한 제품을 샀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을 뿐이지, 허리가 아팠던 것은 지누스의 제품이 안 좋아서는 아니다. 역시 매트리스는 실제로 체험해보고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푹신한 매트리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린티 플러스 하이브리드 스프린 매트리스를 구매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린티 '플러스'와 그냥 그린티 매트리스 차이 (단단함)

 

그린티 '플러스' 하이브리드 매트리스가 있고, 그냥 그린티 하이브리드 매트리스가 있는데, 그린티 플러스가 부드러운 타입이고 그냥 그린티는 하드 타입이라고 한다. 좀 더 단단한 제품을 원하면 그린티 하이브리드 매트리스가 나을 것 같다. 나도 다시 돌아간다면 그린티 하이브리드 매트리스를 구매할 것 같다.

 

728x90

 

지누스 매트리스 체험할 수 있는 곳 (체험관)

지누스 공식 홈페이지에 가면 매장 안내에 백화점, 체험관, 프로모션 이렇게 세 가지로 구분되어 있다. 그중에 체험관은 현재 롯데아울렛 고양점,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 롯데피트인 산본점 이렇게 세 군데 있다고 한다.

백화점에도 다수 입점되어 있는데, 서울/경기/부산/대전/충북/경남 지역에 분포해있다. 생각보다 매장이 많아서 백화점은 아래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 부탁드린다.

 

 

https://www.zinus.co.kr/main/html.php?htmid=proc/store_department.html 

 

About 지누스

궁금해서 지누스에 대해 알아봤다. 지누스는 일명 '아마존 매트리스'로 유명해진 토종 한국 기업이다. 이름이 지누스라 뭔가 외국 기업인 줄 알았는데, 국내 기업이었다. 원래는 '진웅기업'이라는 텐트 제작 회사로 설립되었었는데, 2000년 중반부터 매트리스 제조 판매로 주력사업을 바꿨다. 2004년에 첫 침구 제품을 출시하고, 2006년에 그 유명한 압축포장기술을 개발했다. 지누스는 그 기술을 이용하여 매트리스를 돌돌 말아서 배송한다. 2014년에 아마존에 입점하면서 매출이 크게 늘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