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 홍콩으로 갈 때 탔던 홍콩익스프레스 UO619 후기를 적어본다. 위탁 수하물과 레그룸, 기내식, 기내 서비스 및 가격에 대한 정보를 기록한다. 홍콩 여행 기록 시작.
홍콩 익스프레스 UO619 위탁 수하물
홍콩 익스프레스는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탑승한다. 홍콩 익스프레스는 수하물 관리가 꽤나 엄격하다고 하던데, 실제로도 짐을 부칠 때 위탁 수하물 외 비행기 안에 들고 가는 개인 가방에 표시를 달아준다. 그 표시가 있는 짐만 비행기에 갖고 탈 수 있고, 면세품 봉투도 예외가 아니다.
출국장에서 면세품을 쇼핑 봉투에 수령했다고 하더라도, 그 표시가 있는 가방에 넣어서 탑승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도 면세점에서 수령한 화장품, 구매한 라면, 김치 등을 모두 가방에 담았다. 기내에 핸드백 말고 백팩 같이 좀 큰 가방을 들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UO619편에서 내가 구매한 티켓에는 위탁 수하물 20kg 1개, 개인 소지품 1개만 허용이었다.
홍콩 익스프레스 UO619 레그룸
내가 탑승한 홍콩 익스프레스 UO619는 에어버스 A321neo 중형 기종이었고, 좌석은 3-3 구조였다. 자리는 꽤나 좁았다. 내 키는 170cm 정도로 작은 편은 아닌데, 그래서 그런지 더 좁았다. 돌아올 땐 대한항공을 탔는데 확실히 홍콩 익스프레스의 레그룸이 좁았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홍콩 익스프레스 UO619 기내식 가격
일단 홍콩 익스프레스 UO619는 기내식이 제공되지 않는다. 기내식뿐만 아니라 기내 서비스가 없다. 물도 안 준다. 목마를 것 같다면 미리 물을 사거나, 텀블러에 떠가는 것을 추천한다. 기내에 아래 사진과 같이 기내식 책자가 있는데 당연하게도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다. 환율 186.13원/HKD 기준, 물 1병에 HKD10으로 약 1,900원 정도, 콜라도 1캔에 HKD 25로 약 4,600원, 맥주도 작은 1캔이 아사히 기준 HKD 45로 약 8,400원 정도였다.
그 외에는 식사나 간식류도 있었다. 에그 와플이나, 토스트, 컵라면 등이 있었고, 에그 와플은 HKD 35, 토스트 HKD 45, 컵라면은 HKD 30이었다. 근데 시켜서 먹는 사람들이 꽤나 많았다는 점이 의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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