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홍콩마카오 여행

홍콩맛집 sister wah(시스터 와) 메뉴추천, 솔직 후기 및 가격

울엄마큰딸 2025. 3. 16. 00:05
반응형

홍콩에 도착하자마자 먹으러 간 sister wah 후기를 적어본다. 미슐랭 가이드에 선정된 곳이라고 해서 모두 기대만발이었던 sister wah. 내가 먹은 메뉴, 가격, 웨이팅, 그리고 메뉴 추천까지 적어본다. 참고로 나는 음식을 좀 가리는 입 짧은 사람이다.

 

▼ sister wah 구글맵 주소

https://maps.app.goo.gl/PL7gLeYtrSrwp5Gh7


홍콩 sister wah 메뉴판 및 가격

메뉴판은 아래 사진과 같다. 소고기 국수 종류가 많았는데, 보통 블로그에서 추천하는 건 기본인 Beef Brisketd이지만 우리는 110불짜리 'Beef Brisket, Tendon&Tripe Noodle'을 주문했다. 그게 양지, 힘줄, 곱창이 모두 들어있는 모둠 국수 같은 것이었다. 온 김에 이것저것 다 먹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그걸로 시켰다. 기본 Beef Brisket 국수는 75불인데 모둠은 좀 비싸긴 했다. 그리고 면은 기본은 계란면인데 무난한 건 쌀국수 면이라 그냥 쌀국수 면으로 했다. 말은 못 하고 그냥 아래 글자를 보여드리니 바로 소통이 됐다. 4명이 가서 먹은 총가격은 국수 4그릇 440불, 무 20불, 콜라 4병 48불 해서 208불이었다.

 

 

sister wah 메뉴판 앞면sister wah 메뉴판 뒷면
sister wah 메뉴판
쌀국수
쌀국수

 

무도 추가로 시키면 맛있다 해서 add-on에서 Turnip 추가하려고 하니, 주인아저씨가 메뉴판 뒷면에서 20불짜리 'Radish in Beef Sauce'를 추가하라고 해서 그렇게 했다. 그게 더 싸기 때문에 그렇게 추천해 준 듯했다. 3~4명이 가면 그렇게 시키는 게 맞는 것 같다. 그리고 추가로 콜라도 4병 시켰다.

 

홍콩 sister wah 맛 후기 및 메뉴 추천

일단 국수랑 국물이 진짜 맛있긴 했다. 다른 데랑 비교는 못해보지만 왜 맛집이라 하는지 알겠다고 생각했다. 근데 모둠으로 시킨 건 입 짧은 나에게 실수였다. 4명 중에 2명은 맛있게 먹었고, 나를 포함한 2명은 양지 외의 곱창, 힘줄은 입맛에 안 맞았다. 맛있게 무난하게 즐기고 싶으면 그냥 Beef Brisket 시키는 게 맞다. 입 짧은 사람들은 꼭 제발...

 

 

그리고 추가한 무는 진짜 맛있긴 했는데, 그거 넣으니까 너무 소고기뭇국 느낌이라서 혹시 다음에 다시 방문한다면 그냥 국수랑 콜라 정도만 시킬 것 같다. 국수는 물론 Beef brisket으로 시킬 거다. 도전 의식이 있으신 분들은 모둠인 'Beef Brisket, Tendon&Tripe Noodle' 한번 시켜봐도 될 것 같고, 약간 비리거나 식감에 예민한 사람이라면 그냥 Beef brisket으로 시키는 것을 추천한다. 

 

Sister wah 음식 사진1Sister wah 음식 사진2
Sister wah 음식 사진

 

홍콩 sister wah 웨이팅

우리는 주말인 일요일 오후 7시쯤에 갔다. 일부러 늦게 간 건 아니고 비행기 시간 때문에 그렇게 된 건데, 7시에도 웨이팅이 있었다. 그래도 길진 않았고, 한 10분~15분 정도 기다리고 들어갔다. 우리 일행은 4명이라 작은 테이블에 같이 앉았는데, 홍콩 전반적으로 합석이 당연한 분위기라 다른 분들은 다른 일행들과도 같이 앉았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