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 도착하자마자 먹으러 간 sister wah 후기를 적어본다. 미슐랭 가이드에 선정된 곳이라고 해서 모두 기대만발이었던 sister wah. 내가 먹은 메뉴, 가격, 웨이팅, 그리고 메뉴 추천까지 적어본다. 참고로 나는 음식을 좀 가리는 입 짧은 사람이다.
▼ sister wah 구글맵 주소
https://maps.app.goo.gl/PL7gLeYtrSrwp5Gh7
홍콩 sister wah 메뉴판 및 가격
메뉴판은 아래 사진과 같다. 소고기 국수 종류가 많았는데, 보통 블로그에서 추천하는 건 기본인 Beef Brisketd이지만 우리는 110불짜리 'Beef Brisket, Tendon&Tripe Noodle'을 주문했다. 그게 양지, 힘줄, 곱창이 모두 들어있는 모둠 국수 같은 것이었다. 온 김에 이것저것 다 먹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그걸로 시켰다. 기본 Beef Brisket 국수는 75불인데 모둠은 좀 비싸긴 했다. 그리고 면은 기본은 계란면인데 무난한 건 쌀국수 면이라 그냥 쌀국수 면으로 했다. 말은 못 하고 그냥 아래 글자를 보여드리니 바로 소통이 됐다. 4명이 가서 먹은 총가격은 국수 4그릇 440불, 무 20불, 콜라 4병 48불 해서 208불이었다.
무도 추가로 시키면 맛있다 해서 add-on에서 Turnip 추가하려고 하니, 주인아저씨가 메뉴판 뒷면에서 20불짜리 'Radish in Beef Sauce'를 추가하라고 해서 그렇게 했다. 그게 더 싸기 때문에 그렇게 추천해 준 듯했다. 3~4명이 가면 그렇게 시키는 게 맞는 것 같다. 그리고 추가로 콜라도 4병 시켰다.
홍콩 sister wah 맛 후기 및 메뉴 추천
일단 국수랑 국물이 진짜 맛있긴 했다. 다른 데랑 비교는 못해보지만 왜 맛집이라 하는지 알겠다고 생각했다. 근데 모둠으로 시킨 건 입 짧은 나에게 실수였다. 4명 중에 2명은 맛있게 먹었고, 나를 포함한 2명은 양지 외의 곱창, 힘줄은 입맛에 안 맞았다. 맛있게 무난하게 즐기고 싶으면 그냥 Beef Brisket 시키는 게 맞다. 입 짧은 사람들은 꼭 제발...
그리고 추가한 무는 진짜 맛있긴 했는데, 그거 넣으니까 너무 소고기뭇국 느낌이라서 혹시 다음에 다시 방문한다면 그냥 국수랑 콜라 정도만 시킬 것 같다. 국수는 물론 Beef brisket으로 시킬 거다. 도전 의식이 있으신 분들은 모둠인 'Beef Brisket, Tendon&Tripe Noodle' 한번 시켜봐도 될 것 같고, 약간 비리거나 식감에 예민한 사람이라면 그냥 Beef brisket으로 시키는 것을 추천한다.
홍콩 sister wah 웨이팅
우리는 주말인 일요일 오후 7시쯤에 갔다. 일부러 늦게 간 건 아니고 비행기 시간 때문에 그렇게 된 건데, 7시에도 웨이팅이 있었다. 그래도 길진 않았고, 한 10분~15분 정도 기다리고 들어갔다. 우리 일행은 4명이라 작은 테이블에 같이 앉았는데, 홍콩 전반적으로 합석이 당연한 분위기라 다른 분들은 다른 일행들과도 같이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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