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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경포대, 강문해변 가성비 숙소 추천 - 경포대 파라다이스 모텔 후기

울엄마큰딸 2023. 2. 20. 23:11

경포대와 강문해변 근처에 좋았던 숙소인 경포대 파라다이스 모텔 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강릉에는 좋은 호텔이 많지만 사실 그만큼 가격이 살짝 부담이 된다. 특히 토요일에는 가격이 가장 비쌀 때인데, 우리는 토일월화 중에 토~일 1박을 조금 저렴하게 묵을만한 곳을 찾고 싶었다. 그래서 찾은 곳이 강문해변 근처에 있는 파라다이스 모텔이었다. 내돈내산 후기를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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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여행] 경포대, 강문해변 가성비 숙소 추천 - 경포대 파라다이스 모텔 후기

경포대 파라다이스 모텔 후기 (내돈내산)

경포대 파라다이스 모텔 가격

내가 묵은 날은 2월 말 토요일이고, 나는 '여기어때'에서 양실(침대방)로 예약했다. 내가 예약했을 때 원래 가격은 7만 원이었고, 실제로는 쿠폰이랑 토스 결제 이벤트 할인까지 해서 6만 원 정도에 예약했다. 겨울 기준, 평일에는 35,000원이라 평일에 간다면 더 저렴한 가격에 묵을 수 있다.

 

경포대 파라다이스 모텔 가는 방법, 위치

 

우리는 뚜벅이이기 때문에 접근성이 중요했는데, 강문해변에서 한 10~15분 정도 걸으면 금방 도착한다. 강릉역에서도 시내버스 한번 타고 강문해변 입구에서 내려서, 시티1 버스를 타고 한 정거장만 가면 된다.

 

경포대 파라다이스 모텔 숙박 후기

주차장도 널찍한 느낌이었고, 입구가 A동 B동이 있는데 A동으로 들어가니 안내실이 있었다. 들어가서 체크인을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들어가니 욕실에는 욕조와 세면용품, 수건 여러 장이 있었고, 방에는 더블 침대 하나랑 냉장고, 드라이기, TV, 에어컨, 샤워가운 2개, 일회용 칫솔 2개가 있었다.

 

좋았던 점은 방이 정말 따뜻했다. 바닥 보일러가 따뜻해서 공기도 훈훈했다. 엄마는 침대를 두고도 바닥에서 주무셨다. 그리고 따뜻한 물이 진짜 잘 나왔다. 살짝만 따뜻한 쪽으로 돌려도 뜨거운 물이 잘 나왔다. 

 

 

수압도 굉장히 셌다. 사실 숙소를 찾으면서 이곳의 후기를 보았을 때, 수압이 세다고 해서 선택한 것도 있는데, 진짜 셌다. 아주 만족스러운 화장실이었다.

 

신기했던 점은 분명 열쇠로 열고 들어가는 방식인데, 문이 닫히면 자동으로 잠기는 도어록이라는 점. 자물쇠를 따로 잠거야 할 것처럼 생겼는데, 그렇지 않아서 신기했다. 그리고 대게를 숙소에서 먹는 사람들이 많았었는지, 대게 반입을 금지하는 안내문이 엘리베이터에 붙어있었다. 카운터는 오전 9시부터 새벽 3시까지만 운영하고, 체크아웃은 11시까지 그냥 1층 안내실 바구니에 넣어놓고 나가면 된다.

 

경포대 파라다이스 총평

 

아쉬웠던 점은 사실 딱히 없었다. 당연하지만 어디 좋은 호텔 같은 느낌은 아니어도, 토요일에 이 정도 가격으로 수압 좋고, 따뜻하고, 강문해변에서 가까운 숙소라니 만족스러웠다. 청결도 무난했다. 다음에 또 강문해변 쪽에 묵을 일이 생긴다면, 그런데 호텔에 묵을 예산까지는 없다면 다시 파라다이스 모텔에 묵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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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대 파라다이스 모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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