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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안목해변 숙소 추천 :: 파인아트라벨 스탠다드 더블룸 (전망 없음) 후기, 가성비 숙소

울엄마큰딸 2023. 2. 22. 07:40

지난 글에서는 토요일이라 비싸서 1박은 저렴한 모텔에서 묵었다고 썼는데, 나머지 2박은 파인아트라벨에서 묵기로 했다. 사실 파인아트라벨은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다. 첫 방문 때 괜찮았어서 엄마랑 또 방문한 것이다. 내돈내산 재방문이다.

 

[강릉] 안목해변 숙소 추천 :: 파인아트라벨 스탠다드 더블룸 (전망 없음) 후기, 가성비 숙소

처음에 묵었을 때는 하프오션뷰에서 묵었었는데, 이번에는 예산이 좀 부족해서 노 뷰에서 묵어보기로 했다. (슬픔...) 어차피 해가 지면 바다는 아무것도 안 보이고, 겨울이라 해는 빨리 지고, 숙소에 머무르는 시간은 적으니까라고 자기 위로를 하면서 노뷰룸을 예약했지만, 생각보다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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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파인아트라벨 스탠다드 더블룸 전망 없음 (노 뷰) 후기 (feat. 하프오션뷰와 비교)

우리가 예약한 숙소는 '스탠다드 더블룸 전망 없음'인데, 가격을 말하자면 정가는 2박에 11만 원이었고, 이것저것 쿠폰을 써서 2박에 약 9만 원 정도에 예약했다. 예약은 '여기어때' 앱을 통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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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 4층으로 배정받았는데, 이게 노뷰라니 싶었다. 물론 앞의 건물에 오른쪽 반절은 가려지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바다가 보이긴 했다. 아래 두 번째 사진에서 오른쪽 커튼으로 가려진 부분이 앞의 건물 때문에 바다가 보이지 않는 부분이다. 그래도 노뷰라서 아예 건물만 보이고 아무것도 안 보일 것이라고 생각한 것에 비해, 이 정도면 엄청나게 만족스러운 오션뷰였다.

지난번에는 하프오션뷰에서 묵었었는데 그때와 비교하자면, 그때는 층이 좀 더 높았었고, 그래서 건물에 가리는 부분은 적고, 대신 소나무에만 살짝 가려지는 정도였다. (아래 사진 비교 참조) 파인아트라벨에 대한 전반적인 후기는 아래에 이어서 적겠다.

 


강릉 파인아트라벨 노뷰 객실강릉 파인아트라벨 노뷰 객실
강릉 파인아트라벨 노뷰 객실
파인아트라벨 하프오션뷰 (비교를 위한 사진), 확실히 건물에 가려지는 부분이 적다
파인아트라벨 하프오션뷰 (비교용) - 오른쪽 건물이 바다보다 아래에 있다.


강릉 파인아트라벨 체크인/체크아웃 시간

체크인은 오후 3시부터이고, 체크아웃은 오전 11시까지이다. 1층에 로비가 있어서 그곳에서 체크인, 체크아웃을 하면 되고, 나갈 때 키를 프런트로 반납하면 체크아웃이 된다. 얼리 체크인이나, 레이트 체크아웃 시에는 시간당 20,000원의 비용이 발생되며, 15시 이후에는 1박 요금이 부과된다.

 

강릉 파인아트라벨 내돈내산 후기 (조식, 어메니티, 애견 동반 가능, 아쉬운 점, 가성비 숙소)

결론부터 말하자면 역시 만족이었다. 다음에 강릉에 온다면 다시 묵을 의향이 있는 숙소이다. 내 기준 굉장히 가성비 좋은 숙소라고 생각한다. 아쉬운 점은 몇 없지만 맨 아래에 적어보겠다.

 

파인아트라벨 어메니티

환경보호를 위하여 일회용품은 제공되지 않는다. 만약 필요하면 지하 세븐일레븐이나 자판기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1박 2인 기준 페이스 타월 2장, 바스 타월 2장, 생수 2개 정도이고 추가 요청 시에는 1,000원~2,000원 정도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방에 싱크대, 인덕션이 있지만, 인덕션은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그 외 방에는 전기포트, 냉장고, 에어컨, 샤워가운 2개, TV, 더블 침대 하나, 의자 2개와 테이블, 금고와 충전 허브(c타입, 마이크로 5핀, 아이폰 8핀)가 있었다. 아, 부엌에 커피 액체가 들어있는 작은 팩 같은 것도 2개 제공한다. TV에는 지니 TV 같은 게 깔려있어서, 무료로 제공되는 다시 보기는 볼 수 있다.

화장실에는 욕조는 없고, 샤워 부스와 수건들, 작은 비누 하나, 드라이기가 있었다. 지하에는 세븐일레븐이 있어 필요한 물건이 있다면 지하에서 구매가 가능했다. 

 

파인아트라벨 조식

 

파인아트라벨 조식은 앞 건물에 있는 카페 라케노에서 제공하는 것 같았다. 우리는 이용하지 않았지만, 체크인할 때 2인 사용 가능한 조식 10% 할인 쿠폰을 주었다. 조식 시간은 아침 8시~10시까지이고, 메뉴는 샌드위치, 감자 수프 (또는 샐러드), 아메리카노 (티 종류로 변경 가능)라고 쓰여있었다.

 

파인아트라벨 반려 동물, 애견 동반 가능

추가로 파인아트라벨은 애견 동반이 가능한데, 일반 투숙객과 엘리베이터를 분리 운영하고 있었다. 층도 분리 운영하는 것 같았다. 반려견은 10kg 미만 애견이 투숙 가능하며, 애견 유모차 대여 필요시에 프런트에 문의하면 되는데, 선착순 대여이다. 반려견 전용 어메니티로는 애견텐트, 전용 수건 2장, 배변판, 배변패드 2장, 배변 봉투, 애견 계단, 애견 샴푸가 제공된다고 한다. 고양이 동반 투숙은 사전 문의가 필요하다고 쓰여있었다.

 

파인아트라벨 아쉬운 점 및 그 외

아쉬운 점이 있다면 수압이 조금 약하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렇게 오래되지 않은 숙소임에도 복도가 약간 신축 같지는 않은 느낌이라는 점? 근데 뭐 샤워하는데 복도는 방도 아니니까 크게 상관은 없다, 그 외에는 아쉬운 점 없다.

방 컨디션이나 뷰는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위치도 만족스럽다. 안목해변까지 걸어서 5분 내로 갈 수 있고, 시티1 버스 정류장도 마찬가지로 5분 내 거리에 있다. 겨울 방문 시, 방도 굉장히 따뜻했다. 방 온도도 우리가 조절 가능했다.

그 외에는 홈페이지에 2박 이상 묵었을 때 침구 교체나 방 청소는 제공하지 않는다고 적혀있는데, 15시 전에 프런트에 말하면 1박당 기본 제공해 주는 물품(생수, 수건)은 다시 채워주고, 침구 정리랑 쓰레기통은 비워주신다. 배달 음식은 지하 1층에서 수령하면 된다.

 

다음에 안목 해변 쪽 숙소를 구한다면 다시 묵을 의향이 있다.

 

파인아트라벨 스탠다드 더블룸 내부 - 들어가면 오른쪽에 화장실, 왼쪽에 부엌이다파인아트라벨 스탠다드 더블룸 내부 - 화장실 모습 - 욕조는 없고 샤워 부스랑 세면대, 변기만 있다.파인아트라벨 스탠다드 더블룸 내부 - 방 모습파인아트라벨 스탠다드 더블룸 내부 - 침대
파인아트라벨 스탠다드 더블룸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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