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갈만한 곳을 검색하면 아르떼뮤지엄이 나온다. 그런데 입장료가 예상보다 비싸다고 생각이 든 사람이 있다면, 이 글을 통해 아르떼뮤지엄 입장료 및 할인 정보에 대해 확인해 보자. 그 외에도 짐 보관 락커, 주차정보, 관람 소요시간 정보와 솔직한 후기를 적어본다. 내부 콘텐츠는 솔직히 다른 블로그에서 많이 다루었을 테니 나는 관련 정보랑 후기만 좀 적어보겠다.
목차
1. 입장료
2. 할인 방법
3. 운영 시간 및 주차 정보
4. 짐 보관 및 편의 서비스
5. 솔직 후기
강릉 아르떼뮤지엄 입장료
입장료는 성인 기준 입장만 17,000원, 청소년은 13,000원, 어린이는 10,000원이다. 아동은 8,000원, 유아는 무료이다. 기준이 생년으로 나와있어서 보니까 어린이는 초등학생이고, 아동은 5~7세인 것 같고, 유아가 1~4세인 것으로 보인다. (2023년 03월 확인 기준)
만약 할인요금 대상자(아동, 경로, 장애인, 유공자, 의무복무 군인)라면 8천 원에 입장할 수 있고, 강릉 시민이라면 50% 할인된 가격에 입장할 수 있다. 하지만 다 해당이 안 된다면 아래의 내가 했던 방법으로 할인을 받아서 가보자.
대상 | 전시티켓 (전시 입장) |
패키지티켓 (전시입장+TEA 1잔) |
성인 | 17,000원 | 20,000원 |
청소년 | 13,000원 | 16,000원 |
어린이 | 10,000원 | 13,000원 |
할인요금 (아동, 경로, 장애인, 유공자, 의무복무 군인) |
8,000원 | 11,000원 |
유아 | 무료 |
* 할인요금 적용은 본인만 적용되며, 동반자는 할인 적용이 불가능하고, 중복 할인도 불가능하다.
* 강릉 시민은 각 요금에서 50% 할인된다. (중복 할인 불가)
* 강릉 시민 할인은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신분증/증빙서류를 꼭 지참해야 한다.
강릉 아르떼뮤지엄 할인 방법
처음엔 17,000원이 조금 비싸다고 생각해서 이곳저곳 할인 혜택을 알아봤다. 내가 알아본 것 중에는 클룩(KLOOK)이 3,500원이 할인되어 1인 13,500원으로 제일 저렴했다. 클룩 앱 광고도 아니고, 다 내돈내산 이용 후기이다.
↓클룩 3,500원 할인 쿠폰 사용하기↓
① 클룩 앱이나 홈페이지(https://www.klook.com)에 가입을 한다.
② 상단 검색창에 강릉 아르떼뮤지엄을 검색한다.
③ 입장권 구매를 누르고 내리면 아래에 [할인 - 쿠폰 코드 사용하기]가 있다.
④ 할인 쿠폰 코드로 AYAUM5 입력 후 사용 버튼을 누르면 쿠폰이 생긴다. (아래 사진 참조)
※ 구매 후 1시간 이후부터 사용이 가능하며, 현장 도착 후 키오스크에서 실물 티켓으로 교환해야 한다.
해당 코드는 나의 초대 코드로 클룩 앱에서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사실 굳이 내 코드가 아니라 다른 블로그의 초대 코드를 찾아서 사용해도 상관없다. 뭔가 다른 사람의 초대 코드를 입력하는 게 괜히 거부감 느껴질 수도 있는데 (나도 그랬음), 어쨌든 저렴하게 가고 싶어서 나도 결국 클룩을 이용해서 다른 분의 초대 코드를 넣어 3,500원을 할인받았다.
나는 다른 블로그의 초대 코드를 사용했고, 엄마도 클룩 앱을 다운로드하여서 내 코드로 구매를 했다. 결국 둘이서 7,000원을 할인받아 27,000원에 다녀왔다. 클룩 다음으로는 티몬이 저렴했는데, 2인 31,000원이었다.
운영 시간 및 주차 정보
- 연중무휴 10:00 ~ 20:00 (입장 마감 19:00)
- 자차를 가져갔거나, 렌터카를 이용한다면 아르떼뮤지엄 전용 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하며, 별도의 이용료는 없다.
- 사람이 많은 시간대에는 바로 옆의 허균, 허난설헌 기념관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낫다고 한다. 기념관 주차장도 무료이다. 걸어서 얼마 걸리지 않는다.
짐 보관 및 편의 서비스
- 입장 전에 짐 보관함(락커)이 있어서 거기에 보관이 가능하다. 소형 보관함부터, 기내용 캐리어가 들어갈만한 보관함까지 있으며, 이용 요금은 무료이다.
- 이외 편의 서비스로는 대여용 유모차, 휠체어가 있고, 수유실도 있다. 반려동물은 출입이 불가능하다.
강릉 아르떼뮤지엄 솔직 후기
소요 시간
우리는 사진 찍고 다 둘러보는데 한 1시간 반 정도 걸렸다.
아쉬웠던 점
평일에 갔는데도 사람이 무지 많았다는 점이다. 한 11시 반쯤 입장했는데, 진짜 그냥 오픈 시간에 맞춰가야 하는 것 같다. 심지어 시간이 갈수록 사람이 점점 많아지는 게 체감되었다. SUN은 긴 줄을 서서 사진을 찍고 있어서 찍을 엄두도 내지 못했다. SUN이 특히 포토스팟인 것 같던데 만약 SUN 사진을 찍고 싶다면, 미리 예매하고 오픈 시간에 맞춰 들어가서 바로 SUN으로 가는 게 좋을 듯하다. 어차피 전시관끼리 다 이어져있어서 딱히 관람 순서라는 게 없기 때문에, SUN 사진 찍고 다른 전시관을 둘러보시길 바란다.
그 외 솔직 후기
사실 처음에는 입장료가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갔다 오니 좋았고, 비싸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다. 예뻤고, 미디어로 이 정도 퀄리티가 구현되었다는 것이 신기했고 사진 찍기에도 좋았다. 만약 혼자 갔으면 패키지 티켓을 구매해서 차 한잔까지 마시고 나왔을 것 같다. 가장 좋았던 곳은 맨 마지막 전시관인 Garden이었다. 처음에는 동양풍의 노래와 강원도의 풍경을 보여주는데 바닥까지 육면이 전부 스크린이었다. 그 디테일이 좋았다. 뒤에서는 서양 미술을 보여주는데 일단 공간 자체가 다른 전시관보다 개방감이 있고 밝아서 훨씬 크게 느껴진 데다가, 벽면의 큰 화면으로 멋진 미술 작품을 보니 진짜 내가 어떤 미술책 속에 들어와 있는 듯했다. 다른 전시관들은 약간 사진 찍기 좋다는 느낌이 컸다면, 가든은 사진을 찍기보다는 그냥 계속 감상하게 만드는 곳이었다. 각 테마마다 어울리는 곡도 같이 흘러나오는데, 그 어우러짐이 황홀했고 너무 좋았다. 시간만 많았으면 그냥 그 전시관에 쭉 앉아서 몇 번이고 보고 싶었다. 특히 좋았던 부분은 제일 마지막이었던 클림트 작품인데, 솔직히 난 클림트에 대해 잘 모르지만, 금빛 색이 주는 무거움, 작품들이 전시되는 스크린의 커다란 크기, 그리고 웅장한 분위기의 곡의 어울림에 압도되어 탈출할 수 없는 황금빛 그림 속으로 빨려 들어온 느낌이었다. 나중에 찾아보니 그 곡은 모차르트의 레퀴엠 라단조 K.626이라는 곡이었다. 다음으로는 Star, Forest 좋았고, Flower, Beach도 괜찮았다. Wave circle, Cave, Thunder, Waterfall은 다른 앞서 적은 곳들에 비해서 임팩트가 좀 적어서 아쉬웠다.
About 아르떼뮤지엄
아르떼뮤지엄은 디지털 디자인 컴퍼니인 디스트릭트가 선보이는 미디어아트 전시관으로, 전국에 강릉, 제주, 여수 총 세 군데 있으며, 강릉이 세 군데 중 가장 막내이다. 이전에 강남 코엑스 쪽의 옥외 광고판에 전시되어 한동안 화제였던 Wave (웨이브)를 아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실사인지 미디어인지 분간이 안 갈 정도로 실감 나는 파도와 바다의 형상으로 화제였는데, 나도 근처를 지나가다가 눈길이 확 사로잡혔던 기억이 있다. 아무튼 그 Wave를 제작한 회사가 디스트릭트이다. 사실 난 이걸 모르고 보러 갔는데, 들어가서 보자마자 '아 혹시 그 회사에서 하는 건가?' 싶었는데 진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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