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여권사진을 찍어야 해서 사진관을 알아보다가 수원역 근처에 있는 새로나스튜디오가 괜찮다는 평이 있어서 그곳을 방문해 보았다. 솔직히 우리 집에서 그리 가깝지는 않으나, 10년 동안 쓸 여권 사진이니까 후기가 괜찮아 보이는 곳으로 가고 싶어서 방문해 봤다.
수원 새로나 스튜디오 가격 및 영업시간, 주차
영업시간은 9시부터 21시까지이며, 가격은 반명함/여권/면허 사진 등 대부분 15,000원이었고, 커플사진이나 단체사진은 1인당 10,000원, 가족사진은 40,000원부터 25만 원까지였다. 나는 여권용 사진만 10장 해서 15,000원에 사진을 찍고 왔다. 지금 생각하니 여권 5장에 민증, 면허 5장으로 할 걸 그랬다. 여권 사진 10장이나 필요 없는데... 난 바보다... 어쨌든 우리 동네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 좋았다. 주차는 30분 무료라고 적혀있었다.
수원 새로나 스튜디오 이용 후기 (내돈내산)
결론부터 말하면 난 엄청 만족했다.
간단하게 과정을 말하자면 일단 가서 여권 사진 찍으러 왔다고 말하니, 눈썹이랑 귀 보이게 머리 정돈을 하라고 했다. 여권 사진을 찍을 때에는 유색의 미용렌즈는 착용하면 안 되고, 머리카락이나 안경 등으로 눈썹이나 볼(광대)을 가리면 안 되고, 귀걸이나 머리띠도 착용하면 안 된다고 적혀있었다.
거울 앞에 머리 실핀이랑 왁스, 스프레이 등도 갖추어져 있어서 이를 이용해서 눈썹이 보이도록 머리를 정리했다. 사진 촬영하는 곳으로 들어가서 여러 번 사진을 찍고 나오니 그중에 제일 괜찮은 사진으로 골라서 보정이 시작되었다. 보정을 마친 후에 나한테 보여주면서 괜찮은지, 추가로 보정해야 할 부분이 있을지 물어봤는데, 나는 딱히 추가로 보정할 부분이 없어 보여서 바로 인화를 해줬다. 결제하고 나온 사진 받으면 끝!
만족했던 이유 1번, 빠르다. 내가 갔을 때 평일 9시~10시쯤이라 사람이 별로 없기도 했는데, 버스에서 내려서 새로나 스튜디오까지 가서 사진 찍고, 인화해서 사진 받고, 지하철 찍었는데 환승됐다. (사실 다른 사진관을 최근에 가본 적이 없어서 비교가 안되는데 일단 여기는 빨라서 좋았다.)
만족했던 이유 2번, 보정을 자연스럽게 잘해준다. 보정이 너무 과하면 내가 아닌 것 같고 이상한데 그런 사진관은 정말 피하고 싶었다. 여기가 자연스럽게 보정해 준다고 해서 가본 것이었는데 진짜 그랬다. 전혀 과하지 않게 잘 나와서 여기저기 보여주고 다녔다.
그 외에도 친절하기도 했다. 추가로, 내가 여권 신청을 추후에 인터넷으로 하고 싶어서 인터넷 신청용 여권 사진도 카카오톡 플친으로 요청했는데, 인화한 기존 사진 파일과 인터넷 신청용 사진까지 총 2장을 받았다. 만족 만족. 비록 조금 멀지만 다음에도 사진 찍을 일이 생기면 수원역까지 나와서 새로나 스튜디오에서 찍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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