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행궁동에 최근에서야 가봤다. 점심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원래 가고 싶었던 브런치 집이 공사 중이라길래 수제버거집인 '버거스테이지'에 방문해 봤다. 위치는 살짝 안쪽에 있는 편이다.
1. 수원 행궁동 버거 스테이지 메뉴/가격
버거스테이지의 버거는 크게 ① 시그니처 버거와 ② 그냥 버거로 나뉘어있었다. (아래 메뉴판 이미지 참조)
시그니처 버거에는 ① 머쉬룸버거, ② 통새우칠리버거, ③ 더블패티치즈버거, ④ 리코타베이컨치즈버거, ⑤ 하와이언베이컨치즈버거, ⑥ 아보카도버거, ⑦ 트리플 치즈버거 이렇게 7종류가 있었고, 트리플 치즈버거만 14,900원이고 나머지는 다 11,900원이었다. 그중에 머쉬룸버거, 통새우칠리버거, 아보카도버거는 한정메뉴라고 적혀있었다.
그냥 버거는 ① 불고기버거, ② 리얼치즈버거, ③ 갈릭칠리버거, ④ 통가슴살치킨버거, ⑤ 불고기에그버거, ⑥ 베이컨치즈버거, ⑦ 해쉬브라운버거, ⑧ 어니언베이컨에그버거, ⑨ 와사비새우링버거, 이렇게 9종류가 있었다. 가격은 당연하지만 시그니처버거보다는 저렴했다.
사이드 하나랑 음료까지 세트로 주문하면 따로 주문하는 것보다 500원 정도씩 할인해 준다. 나는 점심이라 그냥 콜라 마셨는데, 저녁에 가서 햄맥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나는 따뜻한 파인애플을 좋아해서 하와이언베이컨치즈버거를 주문했다. 굵은 감자튀김과 병콜라가 같이 나오는 세트 1번으로 주문했다. (7,500원 추가)
2. 수원 행궁동 버거 스테이지 후기 (내돈내산)
존맛. 내가 햄버거를 좋아하기도 하고, 파인애플을 좋아하기도 하는데, 하와이언베이컨치즈버거 나는 진짜 정말 맛있었다. 이걸 쓰는 지금도 다시 먹으러 가고 싶다. 내가 양이 많지 않기도 한데, 버거 양도 어느 정도 되는 편이다. 배불러서 감자튀김은 2/3 이상 남겼다. (그래서 남은 감자튀김은 포장해 왔다.) 감자튀김은 무난한 감자튀김이었다. 다음에 가면 버거랑 콜라만 시킬 것 같다. 내가 먹은 버거는 메뉴판 아래쪽에 있던 메뉴인데, 메뉴판 맨 위에 있고, 심지어 사진까지 있는 버거는 얼마나 맛있을까 궁금하다. 아마 그게 주력 메뉴일테니...
내부 인테리어도 예뻤고, 사소한 것이지만 콜라를 병으로 주는 것도 괜히 분위기 있고 좋았다. 매장은 그리 크지 않아서 한 10팀 정도 앉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내가 갔을 때는 평일(월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주말에는 그렇지 않겠지? 사람들이 많이 없다면 이상한 가게이다. 다음에 엄마랑 또 가고 싶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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