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물기능장 필기와 실기 준비물 그리고 시험 후기에 대해서 간단하게 적어본다. 내가 가져갔던 준비물과 경험에 기반하여 작성한다. 지난 글에서는 위험물기능장 필기와 실기를 어떻게 공부했는지 내가 했던 공부 방법에 대해서 적어보았고, 이번 글에서는 시험 당일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목차
1. 필기 시험 준비물
2. 필기 시험 후기
3. 실기 시험 준비물
4. 실기 시험 날짜???
5. 실기 시험 후기
★ 함께 보면 좋은 글
위험물기능장 독학 합격 후기, 공부 방법(팁), 기간
1. 위험물기능장 필기 준비물
필기시험 준비물은 인정 신분증 그리고 필기구이다. 필기구는 검은색 볼펜으로 가져가야 하며, 연습장은 시험장에서 나눠준다. 물론 시험 후에는 연습장을 다시 제출해야 한다. 개인 연습장은 사용 불가능 하다. 공학용 계산기도 가져갔는데, 공학용 계산기도 가져가고 싶다면 허용되는 기종으로 가져가야 한다. 공학용 계산기를 가져오지 않은 사람은 컴퓨터에 있는 계산기를 사용해도 된다고 했는데, 나는 내가 쓰던 거 쓰는 게 편해서 그냥 내 계산기를 가져갔다. 수험표는 굳이 출력해가지 않아도 되었다.
2. 위험물기능장 필기 후기
이 글을 보는 사람이라면 사실 이미 다 알 것 같지만, 필기는 컴퓨터로 보는 시험이고, 객관식이다. 60분 안에 60문제를 풀어야 한다. 컴퓨터로 보는 시험이기 때문에 제출하는 순간 결과를 알 수 있다. 열심히 기출문제를 풀었지만, 전회차를 푼 게 아니라 그런지 처음 보는 문제도 있었다.
시험장 입장 전에는 시험장 밖에서 기다리고, 앞에 붙어있는 교실 번호를 확인했다. 휴대폰 전원은 입장하면서 바로 끈다. 각 시험실에 들어가면서 한번 더 휴대폰 전원을 확인하고 정해진 자리에 앉는다. 신분증 검사를 하고, 계산기도 허용 모델인지 한번 더 확인한다. 연습장을 나누어주고 시험이 시작되면 컴퓨터로 열심히 풀고 나오면 된다. 옆에 안 푼 문제도 표시해 주어서 딱히 놓칠 일은 없는 것 같다. 나는 헷갈리는 문제들을 전부 다 표시하면서 풀었고, 헷갈리는 문제를 다 틀려도 합격컷 안에 들어갈 것 같아서 제출하고 나왔다. 필기는 기출 열심히 돌리는 게 최고인 것 같다. 물론, 저번에 썼듯 기출 돌리기 전에 제1류~제6류 위험물은 외워야 한다. 이 말이 진짜 어느 후기에 가도 적혀있어서 지겨웠는데, 막상 내가 시험을 보니 진짜라서 어쩔 수 없이 적는다.
3. 위험물기능장 실기 준비물
위험물기능장 실기는 필답형 시험으로, 준비물은 필기 준비물과 비슷하다. 인정 신분증, 검은색 볼펜, 공학용 계산기였다. 필요시 수정 테이프도 챙겨가면 된다. 수험표는 이번에도 굳이 안 가져갔다. 학교 건물 1층 문에 이름과 교실 번호가 붙어 있어서 그거 보고 교실로 들어갔다. 연습장은 따로 주지 않고, 실기시험지 아래쪽에 연습칸이 있어서 그곳에다가 쓰면서 풀면 된다. 연습칸은 채점 대상이 아니라 마구 적어도 된다. 답안을 수정할 때는 두 줄로 긋고 적어도 되고, 수정테이프를 써도 됐다.
4. 위험물기능장 실기 날짜
위험물기능장 실기 날짜가 진짜 애매하게 아래와 같이 기간으로 공지되어 있다. 그래서 실기 날짜가 확정되기 전까지는 도대체 이게 언제 본다는 얘기인가, 어떤 기준별로 나눠서 보는 건가 싶었는데, 필답형은 해당 기간 중 하루를 정해 공지되는 것이었다. 결국 공지된 기간 중 첫 번째 주말에 보았다. 74회는 8월 12일이었고, 찾아보니 73회도 3월 26일이었다. 그냥 마음 편하게 공지된 기간 중 첫 번째 주말에 본다고 생각하는 게 나을 것 같다. 다시 보니, 저 기간이 위험물 기능장에 국한된 공지가 아니라 그냥 '기능장' 전체에 대한 공지이기 때문에 나중에 큐넷에서 뜨는 공지를 잘 확인해야 한다. 아래 사진과 같이 필답형과 작업형이 나뉘어서 일정이 확정된다.
5. 위험물 기능장 실기 후기
일단 필답형은 무조건 신출문제가 있다 했고, 준비기간이 그리 길지 않았던 나는 신출문제는 그냥 포기한다고 생각하고 갔다. 대신 내가 풀 수 있는 건 전부 다 맞아야 한다는 생각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신출문제는 역시 완전 통으로 손도 못 대고 날렸다. 커트라인이 60점인데라는 생각에 약간 걱정되었지만 일단 풀 수 있는 것부터 풀었다.
시험지가 양면인데, 처음에 다 풀고 나서 한 번 더 검토할 때 보니 아예 안 푼 페이지가 있어서 놀랐다. 그 페이지도 다시 풀고 검토를 정말 열심히 했다. 계산 문제는 계산 과정이 중요하다고 해서 과정이 틀리지는 않았는지 진짜 한 5번씩 검토했고, 단위도 마찬가지였다.
풀면서 슬펐던 점은 내가 한 번만 쓱 보고 외우지 않고 넘어갔던 반응식에서 문제가 나왔다는 점이다. 공부를 제대로 했다면 정말 거저주는 문제였음에도 내가 그 부분에 대해 '안 나오겠지'라고 안일하게 생각해서 뒤통수를 맞았다. 역시 공부는 이렇게 소홀히 한 부분이 부메랑처럼 돌아오는 것 같다. 그거까지 풀었으면 나름 안정권이라고 생각했는데, 풀지 못해서 불안했다. 결론적으로 점수를 보면 내가 뜻한 대로 내가 푼 문제는 다 맞은 것 같다.
'각종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픽 IH 독학 후기, 공부 방법, 서베이, 난이도 (0) | 2023.11.28 |
---|---|
위험물기능장 응시자격서류 방문 제출 후기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 (0) | 2023.11.26 |
위험물기능장 필기, 실기 독학 합격 후기, 공부 방법(팁), 기간 (0) | 2023.11.18 |
수원 여권사진,증명사진 사진관 추천, 수원역 새로나스튜디오 (내돈내산) (0) | 2023.10.09 |
행궁동 맛집 추천/버거스테이지/수제버거/내돈내산 (0) | 2023.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