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비트포비아 던전스텔라 티엔탕시티 4인 플레이 후기를 적어본다. 요새는 한동안 비트포비아 방탈출은 안 했었는데, 키강신청에 실패해서 오랜만에 비트포비아 방탈출을 해보았다. 그 결과, 역시 비트포비아. 역시 내 최애 방탈출 카페. 다른 방탈출을 많이 해도 내 취향을 저격하는 건 역시 비트포비아인 것 같다고 새삼 느낀 날이었다.
내 정보
- 창공 심한 극쫄, 어두운 거 제일 무서움
- 스케일 < 인테리어 < 연출 < 스토리
- 장치도 자물쇠도 다 좋아함
- 문제방도 좋아함
- 너무 쉬운 난이도 보단 난이도 있는 게 좋음
- 약 80방
목차
1. 테마 정보
2. 인테리어/장치 비율
3. 공포도/활동성/추천인원
4. 난이도/스토리
5. 총평!
1. 테마 정보 (공홈 기준)
'MIDAS 님, 티엔탕시티에 접속하시겠습니까?'라는 시놉시스를 가진 티엔탕시티의 장르는 탈출, 잠입이다. 공식 난이도는 Normal이라고, 플레이 타임은 75분이다. 예약 오픈 시간은 6일 전 오후 7시이다. 14일 예약을 하고 싶다면 8일 오후 7시에 예약을 해야 한다.
2. 인테리어/장치 비율
인테리어는 진짜 자본의 맛이 느껴지는 인테리어였다. 인테리어 보는 재미가 있는 테마였다. 방 하나하나가 크지는 않지만, 전체적인 공간은 좀 큰 편에 속했다. 장치랑 자물쇠 비율을 따지자면 장치 비율이 더 많았다. 7:3 혹은 8:2 정도였다. 그리고 만든 지 얼마 안 된 테마라 노후화 전혀 없었고, 진짜 딱 새 테마 느낌이 가득했다. 노후화 너무 싫어해서 몹시 만족스러웠다.
3. 공포도/활동성/추천 인원
공포도는 거의 없고, 활동성은 살짝 있는 편이다. 치마 입고는 하기 힘들 것 같다. 극쫄로써 잠입 테마 사실 별로 안 좋아하는데 괜찮게 했다. 추천 인원은 2~3명 정도이다. 난 4명이서 했는데 중간중간 좁은 구간이 있긴 했다. 초보 2명이 가면 살짝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다.
4. 난이도/스토리
난이도는 그렇게 어렵지도 그렇다고 엄청 쉽지도 않았다. 진짜 공식 홈페이지에 적혀있는 대로 딱 normal 수준의 난이도였다. 스토리도 괜찮았고, 인테리어 덕인지 몰입도 잘됐다. 살짝 조금만 더 디테일했다면 좋았겠다 싶은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어렵지 않고 꽤나 만족스러웠다.
5. 총평
우리는 4명이서 플레이했는데 힌트는 안 쓰고 탈출 성공 했다. 난이도도 적당하고, 몰입도 잘되는 편이었고, 쫄보라 잠입테마 별로 안 좋아하는데 괜찮았다. 제일 만족했던 건 도입부였던 것 같다. 진짜 4명 다 '우와'하면서 플레이했다. 중간에 개인적으로 살짝 불호인 부분도 있었지만 그래도 인테리어가 커버할 수 있었던 정도였다. 여러모로 즐겁고 만족스러웠던 테마였다. 비트포비아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꽃길과 꽃밭길쯤인 것 같다. 추천한다. 물론 기대컨은 필수.
흙길 - 흙풀길 - 풀길 - 풀꽃길 - 꽃길 - 꽃밭길 - 인생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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