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건대 공포테마로 유명한 황금열쇠 유토피아호 플래시 후기를 적어본다. 하 진짜 너무 스릴 넘치고 무서웠다. 극쫄 1명, 탱 1명, 쫄탱 1명 이렇게 3명이서 플레이를 했다.
목차
1. 조도, 인테리어
2. 공포도, 활동성
3. 난이도, 스토리, 장치 비율
4. 총평 및 다른 공포테마와 비교
내 정보
- 창공 심한 극쫄, 어두운 거 제일 싫어함
- 스케일 < 인테리어 < 연출 < 스토리
- 장치도 자물쇠도 다 좋아함
- 문제방도 좋아함
- 너무 쉬운 난이도 보단 난이도 있는 게 좋음
- 약 80방
1. 조도, 인테리어
조도는 밝은 곳도 있고, 어두운 곳도 있다. 플레이 내내 밝거나, 플레이 내내 어둡지는 않다. 인테리어는 진짜 배 같다는 후기를 많이 봤는데, 그래서 그런지 너무 기대를 많이 한 건지 진짜 배 같다는 느낌을 확 받지는 못했다. (근데 뭐 사실 내가 크루즈 같은 걸 타본 적이 있어야...) 어쨌든, 삐까뻔쩍한 배를 기대했는데 새거 느낌이 나는 배는 아니었다. 공간 하나하나가 큰 편은 아니었지만, 방이 좀 많아서 전체적인 공간은 작지 않았다. 다른 방탈출 카페랑은 입장부터 살짝 다르긴 해서 너무 기대하지 않고 가면 독특하긴 하다.
2. 공포도, 활동성
하... 플래시는 공포도에 대한 후기가 꽤 갈리는 것 같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장르가 공포, 스릴러로 분류되어 있는데, 창조 공포도 있었고, 스릴 때문에 쫄리기도 해서 배로 무서웠다. 솔직히 나는 비밀의 가족보다 플래시가 더 고통스러웠다. 일단 특정 구간이 너무 들어가기 싫었다. 내가 지금까지 해본 공포테마 중에 제일 싫은 공간이었다. 보자마자 창조 공포가 미쳐버렸다. 쫄리는 것도 너무 싫었다. 활동성은 그렇게 높지 않다.
3. 난이도, 스토리, 장치 비율
그냥 떠먹여 주는 문제도 몇 개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마냥 쉽지는 않았다. 문제 수가 엄청 많지는 않았다. 장치랑 자물쇠 중에는 장치가 좀 더 많았다. 스토리는 점점 진행될수록 진상을 알게 되면서 꽤나 흥미로웠다. 플래시 하고 나면 나우히어가 궁금해질 거라고 하던데 약간 궁금해지긴 했다.
4. 총평
스토리는 괜찮았고, 인테리어는 공포 테마라는 것만 생각하면 괜찮았다. 내가 너무 무섭고 쫄려서 스트레스 받았지만, 그것이 공포테마니까 잘 만든 테마인 것 같다. 하지만 탱이 없었다면 탈출하지 못했을 것 같다. 그리고 문제들이 너무 쉽지만은 않다는 점도 좋았다. 아쉬웠던 점은 내가 기대컨에 실패한 인테리어뿐인 것 같다. 지금까지 한 공포테마는 비밀의 가족, 포레스트, 콜러, 플래시, 잭인더쇼인데 공포도, 재미, 난이도를 비교해 보자면 아래와 같다.
흙길 - 흙풀길 - 풀길 - 풀꽃길 - 꽃길 - 꽃밭길 - 인생테마
- 공포도 : 플래시 > 비밀의 가족 > 콜러 > 포레스트 >> 잭인더쇼
- 난이도 : 비밀의 가족 > 콜러 > 포레스트 > 플래시 >>> 잭인더쇼
- 재미 : 잭인더쇼 > 콜러, 포레스트, 플래시, 비밀의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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