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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소용량 음식물 쓰레기통 추천 및 후기 (자취방 추천, 내돈내산)

울엄마큰딸 2022. 11. 30. 10:39

오늘은 내가 사용하고 있는 소용량 음식물 쓰레기통을 소개 및 추천해 보고자 한다.


원래 내가 사용하던 음식물 쓰레기통은 이젠쿨 음식물 쓰레기 냉장고였다. 잘 쓰다가 고장이 났고, 부피도 좀 더 작은 걸로 바꾸고 싶어서 알아보던 중, 락앤락에서도 음식물 쓰레기통이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무래도 냄새가 밖으로 안 새어 나오는 것이 중요한데, 락앤락이니까 밀폐가 잘 되겠지 싶었고, 후기도 괜찮았다. 용량도 작은 편이라 소용량을 원하는 나에게 딱이라는 생각으로 결제를 했다. 심지어 가격도 저렴했다. 내가 구매한 곳은 오늘의 집이었는데, 현재 오늘의 집에서는 품절로 뜨지만 다른 온라인 몰에서도 판매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오늘 기준으로 검색해 보았을 때, 배송비 3천원을 더해도 7천원 정도 한다.

 

락앤락 소용량 음식물 쓰레기통 구매
락앤락 소용량 음식물 쓰레기통

 

락앤락 소용량 음식물 쓰레기통 사용 후기 및 장단점

 

일단 크기가 작아서 좋았다. 이전에 사용하던 이젠쿨은 냉장 기능이 있는 제품이라 그런지 제품의 크기가 용량 대비 좀 컸는데, 내 작은 주방에 놓기에는 크기가 큰 느낌이었다. 근데 이거는 그냥 통이랑 뚜껑만 있는 제품이라 크기가 작아서 좋았다. 음식물 쓰레기봉투는 1L짜리를 넣고 썼는데, 아무래도 1.5L 통이라 1L 봉투는 조금 작았다. 그래도 우리 집은 평소에 음식물 쓰레기가 많이 안 나와서 1L로 잘 사용하고 있다. 저게 이름이 배수형인 이유는 통 아래에 물 빠짐 구멍이 있고, 그 물을 받아주는 바닥이 분리되는 구조이기 때문인데, 사실 음식물 쓰레기봉투를 넣고 쓰기 때문에 배수는 딱히 의미 없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냄새! 냄새가 진짜 하나도 밖으로 새지 않는다. 밀폐력 최고다. 역시 락앤락인가 싶었다. 밖으로 냄새가 안 나서 무방비 상태로 열었을 때 냄새 때문에 놀랄 수도 있다. 올여름에도 이 제품을 사용했었는데 그때도 냄새는 밖으로 새지 않았다.

 

 

한 가지 단점이라면 재질이 고무 느낌 플라스틱이라 안에 냄새가 조금 밸 수도 있다는 것? 근데 그건 쓰레기통 비울 때 안에 한 번씩 잘 헹구고 말려주면 그렇게 심하지는 않은 것 같다. 

 

추가로, 내가 이젠쿨 이전에 쓰던 음식물 쓰레기통은 반찬통처럼 뚜껑의 네 모서리의 체결을 딸깍하고 열고 닫는 방식의 제품이었는데, 그거는 플라스틱이 엄청 딱딱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금방 부러져서 버렸었다. 근데 이거는 재질이 딱딱한 플라스틱이라기보다는 고무가 살짝 들어간 느낌의 제품이다. 아주 약간 말랑말랑한 느낌이 있어서 잘 깨지지도 않을 것 같다.

 

락앤락 소용량 음식물 쓰레기통 추천 여부

냄새도 안 새고, 크기도 작고, 가격도 저렴하다. 평소에 음식물 쓰레기가 많이 나오지 않는 집이라면 이보다 좋을 수는 없다. 자취생에게도 추천한다. 음식물 쓰레기를 찝찝하게 냉동실에 넣어두지 말고, 이렇게 밀폐가 잘 되는 음식물 쓰레기통에 넣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내돈내산으로 반년 정도 계속 잘 쓰고 있는 제품이기에 추천한다.

 

락앤락 음식물 쓰레기통
락앤락 음식물 쓰레기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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